안녕하세요. 똥칠이 집사예요.
어제에 이어 봉사다니는 곳을 소개합니다.
오늘도 원래 가는 날인데 감기기운이 있는지 목이 너무 아프고 피곤피곤하여 쉬었어요.
이 건물에는 수많은 강아지들이 살고 있어요. 총 3동으로 만들어진 공간안에 또 각각의 공간이 있고 작은 공간에는 1~3마리의 개들이 살고 있어요.
거의 다 주인에게 버려진 아이들인듯합니다.
직원출입구로 들어가면 이렇게 창문으로 아이들을 볼수있어요.
지나갈때마다 너무 미안해요 ㅜㅜ
창문으로 아이들을 보면 살랑살랑 다들 꼬리를 흔듭니다.
고양이보다 유기견이 훨씬 많고 이곳엔 빈방 없이 꽉 차있어요.
처음엔 개들을 위해 봉사도 가능하다고 했지만 전, 저는 개냄새를 잘 못참습니다. ㅜㅜㅜㅜㅜㅜ
난 울집 강쥐. 엘사냄새도 질색한다규!!!
직원이 소개해준다고 두어번 이 공간을 들어간적이 있었는데 숨을 쉴수가 없었어요. 한참 숨을 참고 나왔더랬지요. 미안하다. 비위가 약해서.
정말 쏠릴거 같아 겨우겨우 참고 나왔어요.
정말 쏟았다면 직원한테 굉장히 민망한 상황이었겠지요 ㅎㅎ
제가 주로 봉사하는 곳은 이 공간입니다.
그래도 개들이 사는 공간에 비하면 냄새가 덜 한 편이고 조금 있다보면 금방 적응이 돼서 마치 제일 쾌적한 공간인양 착각이 들때도 있죠.
이 아이는 완전 귀요미에다 애교가 철철 넘쳐서 내놓은지 며칠만에 입양되어 떠났어요.
그런데 한쪽눈이 안보이는 아이입니다 ㅜ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어요. 좋은 주인이기를 바랄뿐이예요.
이렇게 새끼냥이들은 대체적으로 입양이 잘되는 것같아요.
문제는 큰 아이들이죠 ㅜㅜ
이름도 모르고 주인이 누군지도 모르는 아이들.
쓰담쓰담해주니 자꾸 해달라고 머리를 내미는것 보니 애교는 있는데 9살 정도된 아이들이라 입양이 될지 모르겠어요. 몰골도 말이 아니구.
애들 케어를 마치고 잠깐 쉬면서 둘러보는데 이런 메모들이 적혀있었어요.
이 글들보고 진짜 눈물 핑 돌아서 ㅠㅠ
주인들이 못키우겠다고 데려온 아이들입니다.
이 셸터는 키우던 아이들을 데려와도 받아주는 곳이거든요.
Why, How??
키우던 아이들을 보내는 마음이 잘 이해가 되지않아요.
이사를 한다구요? 같이 데려가면 되잖아 ㅜㅜ
생활이 빠듯하다구요? 애들이 얼마나 먹고 싼다고 ㅜㅜ. 덜먹여도 사랑만 한가득 주면 행복한 아이들인데~
알러지요? 애초에 그럼 키우지말지.
어쨌든 그 상황에서 어쩔수 없이 보내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리하여 애초에 애완동물을 입양할때 끝까지 책임질 자신이 없으면 하지 말라는 말을 하는거잖아요.
흥분을 가라앉히고!!!!!
미국에서의 애완동물유기도 심각한듯합니다.
특히 이사가면서 내버려두고 가는 집도 있다고 하니까요!!!
스팀잇하는 주인 근처에서 나른한 몬쇙긴 우리 똥칠님!!
곧 주말이 다가오는군요!!
행복한 한주 마무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