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찾아온 소란스러운 귀가. 퇴근길이 주는 헛된 망상이 주는 설렘을 툭툭 털어 걸어 놓는 외투처럼 내려놓다.
문득 느껴지는 적막 속에 유난히 비어 보이는 방안 풍경이 꼭 내 마음 같아 또 한 번의 숨을 참아보다.
채우고 싶은 마음속 허기는 어디로 향해야 하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