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같은 삶에 가까이 가고 싶었다. 하지만 알았다. 나는 그 삶을 위한 투자가 싫었다. 단순히 노력을 하기가 싫은 건 아니었다. 그 사회라는 곳 안에 가둬지는 나 자신이 초라했다. 돌고 돌아서 발을 들여놓는 이 시점. 나 자신은 패배를 선고하지만 또 다른 나는 기회를 보고 있다. 절대 패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고 울부짖는다.
그것의 결과물이 무엇이든 기필코 이루어지리라.
패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