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랫만에 만난 친구들과 함께 샤로수 길에 다녀왔었습니다.
어디를 갈까 하다가 점심시간이고 하니,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밥집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방문한 곳이 샤로수길 라온입니다.
제 2롯데월드 고급 한식당에서 요리하고 있는 친구의 강력한 추천으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라온"이라는 뜻은 순 우리말로 "즐겁다"라는 의미가 있다고 하네요 ㅎㅎ
사실 점심시간보다 약간 늦은 시간에 만나서 엄청 배고파 있는 상태인데 ㅠㅠ
입구 옆에 놓인 메뉴판과 모형을 보고 침을 질질....
안으로 들어가서 느낀 점은 '깔끔하다'입니다.
내부 색감과 조명의 콜라보가 마음을 편하게 해주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여러 장식들에서 느껴지는한국적 색채들 덕분에
왠지 모르게 기분이 상쾌해지기도 했습니다
메뉴판 보면서 참 단순하고도 깔끔하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는 삼색제육덮밥과 라온비빔밥 그리고 등갈비 김치찜을 각각 주문했네요
친구들과 수다를 떨다 보니 어느새 나온 삼색제육덮밥입니다.
그리고 베스트셀러이자 라온의 시그니쳐 메뉴인 라온비빔밥
마지막으로 제가 시킨 등갈비 찜입니다 역시 밥상에는 고기가....ㅋㅋㅋㅋㅋ
메뉴를 받고 가장 놀란 건 사진하고 실물이 똑같아서 셋 다 우와를 연신 ㅋㅋㅋㅋㅋ
제육덮밥과 라온비빔밥인데 색감부터가 너무 이뻐서
진짜 눈으로 먹는다는 느낌이 뭔지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건 모든 메뉴마다 공통으로 나오는 기본 찬인데요, 간도 강하지 않고
반찬들과 곁들어 먹기에도 안성맞춤이였습니다
요건 비빔밥과 함께 나온 사이드메뉴입니다.
이름을 물어보고 온 다는게 까먹어서 그만 ㅎㅎ;;
그릇도 이쁘고 색과 조화가 좋으니진짜 먹는 즐거움이 뿜뿜
그리고 제가 주문했던 등갈비 김치찜입니다.
새빨간 찜 위에 지단과 부추가 올라가니 진짜 볼 수록 행복한 그런 느낌이 ㅠㅠ
보는 즐거움만 있냐면 그것도 아닙니다ㅎㅎ
셋 다 나름 입맛이 까다로운데 다들 조미료 맛도 안나고 입에 착착 달라 붙는
감칠맛에 순식간에 밥그릇을 비워냈습니다.
그렇게 다 먹고 난 뒤에, 디저트로 함께 나온 단호박식혜 젤리입니다
한식 자체가 약간 간이 있다보니, 이런 달콤한 디저트로 입가심까지 하니
시작부터 끝까지 행복했던 점심이었습니다.
혹시 관악구쪽이나 서울대 입구에 가신다면 샤로수길 한식집 라온에서
든든하게 한 끼 드셔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