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코끼리가 짙푸른 바다를 건너간다 - 오키나와, 만좌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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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았던 오키나와.

아직도 애증의 마음이 상당한 게 사실이지만, 만좌모의 이 풍경만큼은 다른 감정이 개입될 여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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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명이 앉을 만큼 넓다해서 이름도 만좌모다.

이곳의 상징과도 같은 코끼리를 닮은 거대한 바위는 하얀 뭉게구름이 드리운 짙푸른 바다를 건너갈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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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 Japan, Okinawa(那覇) 万座毛 / 28TI, RVP(Panorama mode)

늦은 여름, 혹은 이른 가을의 햇빛 아래 만좌모가 빛났다.

멀리서 봐도, 잠깐을 봐도, 한참을 봐도 질리지 않고 애정하지 않을 수 없는 장면.


정작 만좌모의 코끼리 바위는 (필름으로)못찍었네요. 위에 글에서도 등장하지만, 저에게 오키나와는 애증의 섬이랍니다. 물론 애, 가 더 크지만요. 왜 그런지 궁금하시다면, http://travelwriters.kr/story_asia/334 를 참고해주세요. :)

거대한 코끼리가 짙푸른 바다를 건너간다 - 오키나와, 만좌모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