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이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지만 실생활에 쓸 수 있는 기술이 아직은 눈에 띄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AI 기술에 대한 기대치가 높기 때문일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연구자가 세계적 AI 학회인 IAAI(Innovative Applications of Artificial Intelligence)에서 혁신적 인공지능 응용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주인공은 경희대 이경전 교수님으로 1995, 1197년에 이어 2020년에도 응용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오늘 이와 관련된 기사가 하나 나왔습니다.
기사 내용은 지극히 상식적인 내용이지만 나름의 미래 AI 기술에 대한 감을 잡고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1995, 1997년은 deep learning이 도입되기 전인데, 어떤 내용을 상을 받으셨는지 궁금해서 찾아보았습니다.
https://cafe.naver.com/storytellingiot/163
1995년에 상을 받은 논문은 대우 조선의 스케쥴링 시스템을 AI를 활용해 최적화한 것이였다. 대우 옥포 조선소의 전체 생산 일정계획을 AI를 활용해 효율성을 높였다. 이게 컴퓨터와 사람이 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1995년 나의 석박사 논문이였다. AI를 제조업에 적용해 최적화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니 다들 놀라는 눈치였다. 당시만 해도 AI에 대해 학계에서만 알고 일반인은 잘 모를 때다. 지금 용어로 하면 스마트 팩토리이기도 하다.
1997년에 받은 상은 현대건설에 관한 것이였다. 현대건설이 빌딩을 만들때 공정표, 차트가 필요한데 이걸 아무나 못그린다. 5년이상 경험자가 일주일 이상 시간을 소요해야 한다. 이를 AI를 활용해 차트 그리는 시간을 많이 줄였다.
논문 내용을 보면 제조나 건설공정에 최적화 문제를 푸신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최적화 문제를 푼 것인데, 그 당시에는 획기적이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 개인적으로는 인간이 만족할만한 AI 기술이 나오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영화 HER에서 나오는 샤만다와 같은 챗봇이 가장 먼저 사용화되었으면 합니다. 똑똑한 개인비서 한 명씩 두면 삶이 더 풍족해지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