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전에 산 튤립이 다 시들어 버렸습니다. 반면에 함께 산 수국은 아직도 풍성하게 꽃을 피우고 있고요. 역시 좀 비싼 수국의 꽃이 오래가는군요.
그래서 빨리 져버린 튤립을 대체할 꽃을 사기 위하여 양재동 꽃시장에 갔습니다. 이번에는 토요일에 가서 그런지 장사를 하는 곳이 많았습니다.
이쁜 꽃들이 넘쳐납니다.
한참 꽃 구경을 한 후 우리가 고른 꽃은 프리지아와 제라늄입니다.
화분을 담을 바구니와 케이스를 함께 구입하여 분갈이없이 그냥 넣기만 했습니다. 아주 편하더군요. 바구니에 담아서 베란다에 두니 뽐이 납니다. 다음에 방문하면 바구니를 하나 더 구입할 예정입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제라늄 꽃이 이쁘기는 한데, 옛날 다이알비누 냄새가 납니다. ㅎ
부엌의 잡내를 없애기 위하여 로즈마리도 하나 샀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집 근처에 산책을 나가보니 이쁜 튤립이 보이더군요. 이렇게 가까이에 튤립이 있는지 알았으면 딴 꽃을 샀을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