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빴던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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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새벽 시작된 하루 일과는 저녁 9시가 되어야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5월 말에 방학을 한 후 유럽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딸을 영접하기 위하여 인천공항에 다녀왔기 때문입니다.

주말 오후인데 서울 시내가 너무 막히더군요. 오후 5시에 도착 예정인데, 그 시간에 강남 고속터미널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88 올림픽 도로를 타니 좀 빠지더군요. 그렇게 열심히 달려서 도착하니 6시가 훌쩍 넘었습니다. 그동안 왜 빨리 안오냐는 재촉 전화도 몇 번 받았고요.

암튼 6시 15분 경 부녀가 극적으로 상봉을 했습니다. 한 학년 잘 마무리하고, 여행도 잘 마치고 귀국한 딸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여행지에서 있었던 이야기 꽃을 피우면서 막히는 88 올림픽 도로의 답답함을 지워버렸습니다.


이번 유럽 여행 기간에는 두 나라 대통령과 일정이 같았다고 하더군요. 영국에 갔을 때는 트럼프가 왔었고,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을 방문한 울 대통령과는 정 반대 일정으로 노르웨이에서 만났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은 노르웨이에 있는 Pulpit Rock 산에 5시간 등산 후 정상에서 찍은 사진이라고 합니다. 등산 중 한국인 관광객도 많이 만났다고 하는데, 모두 중년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들만 산에 올라와서 그런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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