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판정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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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울 아들이 병역판정검사 받으러 병무청에 갔습니다. 어리광 부리는 아이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벌써 성인이 되었습니다. 아들과 같이 병무청에 갈까 고민하다가 이제는 스스로 이런 일들을 해야 하는 것이 맞을 것 같아서 혼자 보냈습니다. 길이 막히지 않았는지 1시간 빨리 도착하여 접수번호 21번을 받았다고 합니다. 오전/오후 80명씩 하루 160명이 검사를 받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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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는 곳과 고향이 틀려서 타지에 가서 당시로는 징병검사를 받았습니다. 친척 집에서 잠을 자고 병무청에서 징병검사를 받은 기억이 납니다. 아들이 벌써 군대에 갈 나이가 되었다니 세월이 얼마나 빨리 가는지 실감하고 있습니다.

울 아들은 KAIST 등록 포기하고 의대로 진학했습니다. 고등학교 내내 공대 진학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대학 입시를 준비해왔는데, 막상 의대 합격을 하니 고민을 많이 하더군요. 요즘 사회 분위기가 의대 진학이 대세를 이루다 보니 본인도 의대로 결정을 한 것 같습니다. 저희 포함하여 주변 친구들도 모두 의대가라고 부추긴 것도 한몫을 한 것 같습니다. 본인이 고심하여 결정한 사항이므로, 잘해 나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병역판정검사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