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y8 입니다.
오늘은 무슨 내용을 써볼까 고민하다가,
그냥 자기 전에 무슨일을 했나 생각해보고, 첫번째로 생각나는 걸 쓰려고 했어요.ㅋㅋㅋ
결혼전엔 소금을 왜 볶아 먹는지도 몰랐는데,
우리 가족을 위해, 조금 더 건강히 먹이고 싶어서 볶게 되었어요.
뭐 어떤 사람들은 볶으면 미네랄이 파괴되어 오히려 건강에 안좋다고도 하는데, 볶으면 불순물을 제거할 수 있고, 맛도 더 좋아지고, 또 소금의 눅눅함을 없애서 좋다고 하네요.
저도 볶아서 먹기 시작한건 얼마 안되었어요.
제가 처음으로 김치를 담가본다고, 배추를 천일염에 절였는데, 그 소금자루의 비닐들이 둥둥 떠다니더라구요. 그동안 내가 이걸 먹었구나 싶은게 그 때의 충격으로 씻어서 볶기 시작했어요.
소금을 씻는다?? 다 녹아서 없어져버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물을 부어 소금을 담갔을 때 그 둥둥 떠다니는 불순물, 또 하얄거라고 예상했던 약간 누런 소금물을 보면 약간 녹아서 버리게되는 소금이 아깝지는 않더라구요.
소금을 물에 한차례 씻어서 채에 받쳐 물기를 어느정도 빼주고, 저는 늘 버리려고 작정한 궁중팬이나 후라이펜에다 소금을 볶았어요.
물기가 없어지고, 소금에 수분이 없어질때까지 볶다보면 약간 반짝이던 반투명 소금이 완전 하얗게 불투명 소금이 됩니다.
저는 이 소금을 식혔다가 통에 담아요.
물론 돈만 더 주면 이렇게 구워진 소금을 살 수 있습니다만,
집에 있는 소금은 소비를 해야하니까요.^^;
볶은 소금이 맛이 좋다고들하는데, 제 입엔 그냥 짜던데요.;;;;
소금을 충전해 놓으니, 내일은 또 맛깔나는 음식들을 대령해야겠네요.ㅠ-ㅠ
앗! 오늘이 불금이네요!
해피불금 보내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