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는 너무 빠른 삶을 살아갑니다.
우리는 달리는 과정에서 누군가를 상처주기도 하고, 상처입기도 합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남들보다 항상 빨리 달려야했습니다.
뒤쳐지면 불안했습니다.
우린 모두 지쳐있습니다.
때론 고달프고 한없이 외롭다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직장상사는 내려찍고 후배들은 치고올라옵니다.
옛 말에 "급할수록 돌아가라" 라는 말이 있지만, 돌아가면 탈락자가 되어버립니다.
그럼 잠시 멈춰보는건 어떨까요.
급하게 가도 좋습니다.
뛰어가도 좋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그렇게 살아가지 않으면 너무 팍팍하고 자비없기 때문입니다.
달리기를 하다가 잠시 숨고르기를 하듯
오래달리기를 할 때 페이스를 유지하듯
잠시 쉬는겁니다.
주변을 잘 챙기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쉬는시간조차 주변을 살피는 데 몰두하고 맙니다.
주변을 살피다 보면 내 스스로의 여유를 잃게됩니다.
자신에게 생긴 상처를 치료할 수 없습니다.
일단 상처를 치료하세요.
온전한 나로서 주변을 둘러보세요.
우리가 달리기를 할 때도 뛰어가다 멈추고 바로 주변을 살피지 않습니다.
먼저 숨을 고르고 물도 좀 마시고 그 다음에 주변을 보는겁니다.
우리 모두 조금 느리지만 우직하게 걸어갑시다.
뛰어가야만 하는 시간에도 남을 치며 뛰어가지 맙시다.
방금 내가 밀어내고 지나간 그 사람 역시
누군가의 소중한 사람이니까요.
그사람 자체만으로 소중한 사람이니까요.
인생은 부메랑과 같습니다.
남에게 험한 말을 뱉으면 부메랑이 되어 다시 돌아옵니다.
다시 돌아오는 부메랑은 처음의 힘보다 몇배는 더 강하게 가슴을 파고듭니다.
부메랑을 던지기보다, 빵 한 조각 건내주는 사람이 되어봅시다.
인생이 너무 핍진하면 조금 뛰어도 됩니다.
우리는 항상 뛰는 과정에서 다른 이를 상처주지 않게 조심해야합니다.
적어도, 제 인생에서는 그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