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야구하는 공대생 탑티미스트 입니다.
오늘은 야구할 때 사용하는 장비들에 대해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
사실 야구는 축구나 농구에 비해서 대중적이지 못한 스포츠인 것 같아요.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많은 관중들이 관람하는 대표 스포츠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여러 이유들이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어렵고 복잡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저는 야구를 관심있게 보기도 하고, 직접 하기도 하고.. 20년 정도는 야구에 푹 빠져서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야구 규칙은 복잡하고 어려운 경우가 많거든요 ㅎㅎ
최근에 야구를 글로 설명하려다보니 더더욱 격하게 느끼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이유는 가볍게 해볼 수 없기 때문인 것 같아요.
사실 축구나 농구는 공, 골대 만 있으면 어디서든지 할 수 있어요.
축구는 가볍게 하려면 골대 없이 공만 있어도 할 수 있구요.
반면에 야구는 야구 경기 비슷하게 흉내만 내보려 해도, 공, 방망이, 글러브 가 필요해요.
정말 백번 양보해서 공을 던지고 받는 캐치볼을 하려면 글러브와 공 만 있으면 되겠네요.
쓸데없는 서두가 너무 길었죠? ㅠㅠ 하고싶은 말은 많지만 오늘의 주제는 야구 장비이기 때문에 이쯤에서 본론으로 들어가볼게요 :)
일반적으로 야구를 소개할 때 대표적으로 소개할만한 장비들은 많지 않아요.
공, 방망이, 글러브 정도? 면 가볍게 야구를 소개하기 위해서는 충분할 것 같아요.
헬멧이나 기타 장비들도 있지만, 자세한 설명은 생략할게요.
대충 이 그림에 나온 정도가 위에 말씀드린 장비들이에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장비들과 조금은 다른 모습일 수 있지만, 한번에 모여진 사진을 찾다보니 이 사진밖에 없더라구요 ㅎㅎ
가장 먼저 공에 대해 설명할게요 :)
크기부터 살펴보면 축구, 농구와 비교하여 매우 작은 공이에요.
제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리고 보시는 것 처럼 빨강색 실로 만든 돌기가 있어요.
이것을 실밥이라고 부르는데요. 매우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녀석입니다.
V자형 돌기 숫자가 총 108개 입니다. (아무 연관없고, 정말 1도 관련 없지만 108번뇌가 떠오르는 것이.. 이래서 야구를 인생에 비유하나 싶은 생각도 들어요 ㅎㅎ)
모두 풀어헤치면 위에 적힌것 처럼 약 400m 이상의 어마어마한 길이가 나온다고 해요.
이 실밥은 매우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바로 공기 저항을 줄이는 역할을 해요.
그래서 더 멀리 뻗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죠. 그리고 또 하나, 공의 회전을 달리하여 궤적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도와줘요.
투수들이 던지는 변화구가 바로, 실밥을 잡는 방법에 따라 결정이 되는거에요.
뭔가.. 과학적인 그런.. 내용은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ㅎㅎㅎ
야구공은 실제로 만져보면 굉장히 딱딱해요. 그렇지만 빠른 속력으로 날아와 방망이에 맞게 될 때에는
이렇게 방망이의 모양에 맞게 순간적으로 변형이 일어납니다. 어렸을 때 교과서에서 한번쯤 보신 그림 아닌가요? ㅎㅎ
코르크로 만들어졌기 때문인데요. 코르크를 어떻게 만드냐에 따라서 반발력을 원하는 만큼 조절한다고 해요.
다음으로는 방망이에 대해 이야기 해볼게요.
역시 가장먼저 제원?에 대해 설명할게요.
길이는 약 106cm이하(약 42인치), 직경은 약 7cm이하(약 2.7인치)의 규격을 지켜야 해요.
먼저 방망이는 크게 두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어요.
나무 방망이와 알루미늄 방망이
기본적으로 나무 방망이는 프로들이 사용하고, 알루미늄 방망이는 아마추어들이 사용해요.
예전에는 고등학교 야구선수들도 알루미늄을 사용했었는데, 프로에서의 적응을 위해 나무 방망이로 변경했어요.
두 방망이의 차이점은 재질이에요. 그리고 모양과 무게에서도 조금의 차이를 보입니다.
먼저 나무 방망이를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가장 흔한 나무는, 물푸레 나무와 단풍 나무에요.
알루미늄 배트는 말 그대로 알루미늄, 그리고 합금 을 사용하는데, 최근에는 항공기 제작에 사용되는 합금으로 배트를 만들기도 해요.
재질의 차이에서 오는 가장 큰 차이점은 반발력이에요.
위에서 공 이야기를 할 때에 잠시 언급했었죠? 반발력은 그만큼 야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단어에요.
반발력이 클수록 홈런이 많이나오고, 또 강한 타구가 나오기 때문에 타자에게 유리하죠.
알루미늄 방망이가 나무 방망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반발력이 커요. 그리고 조금 더 가볍기 때문에 다루기도 쉽죠.
위의 방망이 규격 사진에 나온 스윗스팟존보이시죠? 그곳에 공이 맞아야 더 멀리 날아갈 수 있어요.
반발력과 마찬가지로 알루미늄 방망이가 상대적으로 넓은 모양이에요.
여러모로 알루미늄 방망이가 타자에게 유리한 장비라고 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글러브에 대해 설명할게요.
글러브는 제원을 먼저 설명하기 어려워요.
각 포지션마다 글러브의 형태와 크기 등이 다르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규격은 설명하지 않고 넘어가겠습니다.
포지션에 따라 크게 구분하면 내야수, 외야수, 투수, 포수, 1루수 용으로 구분할 수 있어요.
편의상 모두 글러브라고 지칭했지만, 포수와 1루수는 글러브가 아니라 미트라고 해야 맞아요.
글러브와 미트는 생김새 때문에 다르게 부르는 것이에요.
글러브는 일반 장갑처럼 다섯 손가락이 모두 있는 것이고, 미트는 벙어리 장갑처럼 생긴 것이죠.
사진에 보면 그물처럼 얼기설기 얽힌 부분 있죠?
그 부분을 웹이라고 불러요. 일반적으로 웹모양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요.
여러 모양이 있지만, 아래 사진처럼 구멍이 송송 뚫리던지, 위 사진처럼 꽉 막히던지 크게보면 두 가지 차이가 있는데요.
수비를 하는 야수들은 구멍이 뚫린 경우가 많고, 투수는 모두 꽉 막혀있어요.
왜냐하면 투수가 공을 잡는 모양이 타자에게 보이면 안되기 때문이에요.
공을 잡는 모양이 보이면, 어떤 공을 던질지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죠.
포지션 별로 각각의 특징을 설명 해볼게요.
설명하지 않은 장비들 중에 꼭 필요한 장비들로는 베이스와 포수장비, 헬멧과 모자 정도가 있겠네요.
이외에도 필수적이진 않지만, 사용하는 장비들로는
등이 있습니다.
혹시 제가 빠뜨린 것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이렇게 핵심이 되는 주요 장비들만 설명했는데도, 너무 복잡하고 어렵죠? ㅎㅎ
규칙도, 장비도 다양하고 어려운 만큼 야구가 알면 알수록 재미있고, 매력이 넘치는 스포츠 입니다 :)
앞으로도 제가 하나씩 하나씩 설명해드릴테니, 야구의 매력으로 같이 빠져봐요 !! ㅎㅎㅎㅎ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