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글 또박또박 읽기에는 자신이 있어서 과 친구들의 영상 녹음을 도맡아 하곤 했어요. 😨 그런데 웬걸, 오늘 오디션장에 가보니 사람도 정말 많고 실력자분들도 넘쳐났답니다…정말 성우분들이 오신듯!
그래도 다행히 2차 오디션까지 무사히 끝내고 왔어요! 🤗 1차 오디션에서 칭찬을 받은 것도 좋았지만, 무엇보다도 제 목소리에 한껏 귀 기울여 들어주셔서 정말 좋았어요.
문득 떠올려보니, 이렇게 시각장애인 분과 둘이서 대화를 나눈 것이 살면서 처음인 것 같았어요. 그동안은 왜 이렇게 만나보기 어려웠던 건지, 잠시 많은 생각이 드네요.
저는 앞으로도 쭉 그림을 그리면서 살아가게 될텐데, 그 분들은 제 그림을 보지 못하신다는 사실을 생각해보니 조금 서글퍼졌어요. 시각의 경계를 넘어서서 메세지를 전달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계속 생각해 보려고 해요✨
이번 행사는 경쟁자가 많아 최종 녹음이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비슷한 프로그램에 더 참여해보고 싶어요! 혹시 목소리 녹음을 진행하고 계시는 분이나, 정보를 알고 계신 분이 있다면 공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