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26일의 일기
저는 먹을 때 진짜 많이 먹고 즐기면서 잘 먹어서 저는 제가 가리는 음식이 별로 없는 줄 알았어요! 🤭 성인이 되고 나서 더 많은 음식의 세계로 들어오고 난 뒤에서야 제가 초딩조차도 아닌 유딩 입맛이라는 걸 깨달았죠... 특히 소주 안주로 제격이라는 음식류를 거의 다 가리는 것 같아요ㅠㅠ
보통 뷔페에 가면 사람들은 신선한 초밥을 향해 제일 먼저 달려가던데, 저는 육류로 직행...ㅋㅋㅋ 금방 배불러지고 값은 안 비싼 음식들이 그렇게 땡기더라구요...본전은 못 뽑아도 제가 맛있으면 된거죠 뭐, 그쵸? 맨날 뷔페가서 접시에 음식 담으면서 "엄청 배불러지기 전에 디저트로 넘어가야지" 하는데 성공한 적은 한 번도 없는 것 같아요ㅋㅋ
그래서 배 터질것 같은 상태로 디저트 집어오면 갑자기 배가 꺼지는(???) 느낌이 들면서 쑥쑥 넘어가요! 실제로 먹고싶은 음식이 있다면 위가 꿀렁꿀렁 움직이면서 자리를 만들어낸대요ㅋㅋㅋㅋ🤣
제가 못 먹는 음식들 중에서 딱히 알러지가 있는 음식은 없어요. 시도는 해보고 싶지만...별로 좋았던 경험이 없었기에ㅠㅠ 막상 먹어보면 맛있다고 한 번만 먹어보라고 추천해주고는 하는데 전 꾹 참고 먹어봤을 때 의외로 엄청 맛있어서 그 때부터 빠져든 경험이 단 한번도 없어요😧 아무래도 주로 정체(?) 자체를 꺼려하는 음식들이다보니 맛있다고 하더라도 호감이 생기진 않았어요.
그냥 그 돈으로 제가 좋아하는 유치한 음식들 더 많이 사먹고 싶은 마음만 들 뿐ㅋㅋ
그래도 언젠가 진짜 보편적인 으른 음식들은 최강 맛집에 가서 맛 들이고 싶은 생각은 쬐끔은 있어요! 유딩에서 초딩으로 성장하는 그 날을 위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