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2017년은 정말 잊지못할 한 해가 될 것 같아요. 평생을 거쳐도 경험하지 못할 수 있는 일들을 이른 나이에 많이 겪고 수많은 새로운 것들을 배운 한 해였어요. 매 순간 한번도 겪어본 적 없는 선택의 기로에 서서 설렘과 두려움을 동시에 느끼던 많은 순간들이 스쳐지나가네요.
아마 2017년의 제 모든 성장은 앞으로의 인생에서 정말 큰 자양분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그 모든 것들이 온전히 나의 힘으로 된 것이 아니기에, 나의 주변 그리고 나아가 제 목소리가 닿지 않는 먼 곳까지도 제가 배우고 느낀 많은 것들을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올 한해 가장 크게 배운 것은 아마 '휴식의 중요성'인 것 같아요. 항상 저를 부족하게 보고, 달려야 한다고 스스로를 다그치기만 했던 아픈 지난 날들에 비해 올해는 제 모습 못난 구석구석까지 똑바로 바라보는 법을 많이 연습할 수 있었죠. 이 모든것들은 다 저에게 여유가 허락되었기 때문인 것 같아요. 하루의 작은 시간을 저의 것으로 사용하면서 점점 내 모든 순간의 '선택'의 주도권을 갖는 것의 가치를 느끼고 점점 내가 나의 주인으로 살 수 있게 노력하게 되었어요. 물론 앞으로 갈 길이 멀지만요.
2017년 한 해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올해의 키워드는 '방향성'과 '에너지', 그리고 그것을 만들어줄 수 있는 '여유'입니다. 내년에도 휘둘리지 않고 이것들을 기억하고 나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올 한해 많이 수고하셨고, 내년에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한해동안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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