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스팀잇의 kr:최신글 목록을 보고 있을 때 일어난 일입니다.
왠지 엄청 익숙한 제목, 익숙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 글을 하나 보게 되어 클릭해보았는데요,
그 글의 첫 문장만 읽고서는 바로 알아차릴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은, 그 형이 쓴 것 같다'
정신을 차리고 그분의 닉네임을 확인해보니, 평소에도 그분이 온/오프라인에서 활동하면서 자주 활용하던 닉네임을 사용하고 계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조금 살펴보니 가입일은 저보다 훨씬 빠르셨고, 지갑에도 몇차례의 출금을 했던 흔적을 볼 수 있었지요.
제 주변에는 이런 플랫폼을 사용하는 유저를 볼 수 없었기에, 자연스럽게 아무도 사용하는이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 하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이런 곳에서 지인을 만나게 되다니, 반가우면서도 괜히 찔리더군요(?). (제 스팀잇에 제가 이불킥을 할만한 글을 쓴 것은 없는지 되돌아 보게 되더라는...)
사실 그분과는 그렇게 친하지는 않습니다. 같은 동아리에서 활동을 하였기에 몇차례 회식때 만나긴 하였지만, 막 막역한 사이는 아닙니다. 그래도 인터넷 공간에서 만나니 내심 반갑더라구요. 아쉽게도 그분은 스팀잇에서 그렇게 열심히 활동을 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분이 다른 일로도 바쁠 형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지요.
그분이 하시는 일이 모두 잘 되기를, 응원을 하면서 이 글을 마쳐 보려고 합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