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어제는 글을 하나도 쓰지 못한채 넘어가게 되었네요. 안쓰려고 안 쓴 것은 아닌데, 정신이 없다보니 차분하게 책상에서 글을 쓸 시간이 없더군요. 그래서 생존 신고를 할 겸, 늦었지만 오늘의 저녁식사를 스팀잇에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영등포에서 먹은 회전초밥-스시로
여러분은 초밥 좋아하시나요? 흰 쌀밥에 얹어진 회를 와사비가 섞인 간장에 찍어먹을때에 그 맛은 참 좋지요. 저는 초밥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그렇게 자주 먹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가격적인 측면이 주요 원인이지요.
영등포에 갈 때에는 회전초밥 체인점인 '스시로'에 종종 들리곤 한답니다. 영등포점 말고도 인천에 있는 지점에도 가보았지만, 저에게는 영등포가 더 접근성이 좋아 영등포를 주로 가게되더라구요.
스시로의 초밥은 그렇게 싼 가격은 아니지만 그래도 비싼 편도 아니라서, 종종 가볼 수 있는것 같습니다. 기본 빨간접시의 경우 1700원이고, 접시색깔별로 가격 달라지긴 하지만 빨간 접시로도 충분히 다양한 초밥을 즐길 수 있답니다.
레일 뒤로 보이는 메뉴판(?)이 제공되는 초밥의 종류랍니다. 그런데 오늘은 평일이라 그런지, 손님이 적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다양한 초밥이 레일로 나오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럴때면 스크린을 터치해서 추가적으로 더 주문해서 먹을 수 있기도 하지요. 가격은 마찬가지로 1700원대부터 시작입니다. (음료도 시킬 수 있네요. 사진은 음료 메뉴입니다)
주문을 넣어두고 잠시 기다리면, 경쾌한 음악소리와 함께 메뉴가 도착함을 미리 알려줍니다. 그럴때에 자신이 주문한 메뉴를 레일에서 꺼내어서 먹을 수 있지요.
저는 오늘 타코와사비를 2번이나 주문해 먹었답니다. 와사비 맛을 좋아해서 평소 스시로에 올때에도 종종 먹는데, 오늘은 유독 와사비 맛이 강력하더군요. 코가 뻥 뚤리고 뒤통수가 시큰해서 눈물이 났습니다.
정신없이 먹다보면, 금새 10접시를 채울 수 있습니다.
오늘 총 먹은 접시는두명이서 18접시더라구요. 이전에는 두명이서 20접시 이상도 가뿐하게 먹었었는데, 요즘에는 먹는 양이 줄었나 그렇게 먹지는 못하였습니다. 뭐, 적게 먹을수록 돈도 적게 낼수 있기에 이득(?)이긴 하지만, 다양한 맛을 보지 못한것은 조금 아쉽더라구요.
다른 회전초밥집을 가본적이 없어서(우연히 영등포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 갔던 회전초밥집도 스시로였네요), 스시로의 초밥이 품질이 좋은지, 가격이 저렴한지는 객관적으로 평가가 어렵겠습니다만 그럭저럭 맛도 괜찮고 가격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다음번엔 가벼운 저녁식사로 회전초밥 어떠신가요?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중로 15 타임스퀘어 B1 B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