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좋아하십니까.
오늘 이야기 하고 싶은 주제는 오승환, 김병현, 마리아노 리베라, 트레버 호프만 입니다. 미국에서는 클로져, 우리는 마무리투수라 부르는 선수 들이죠. 이들의 역할은 경기를 "끝내는" 일입니다. 6이닝이상 던지고 4-5일을 쉬는 선발투수와 달리 항시 대기하고 있다가 등판하여 1-2회를 던져야 하며, 특히 경기의 승패를 결정 짓는 포지션이라 스트레스가 엄청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기를 끝내는, 승리를 완성하는 그들의 멘탈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직장 생활에서도 그렇습니다.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추진하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누군가는 프로젝트를 완성시켜야 합니다. 예기치 않은 문제들이 발생했을 때 질문이 아닌 대답을 가져와 클레임을 종결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책임감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덕목이며, 해당 건에 대해서 어느 정도 노력을 들여 고민하고 조사해 보았는지에 따라 질문 대신 대답을 가져올 수 있게 됩니다. 의외로 회사 내의 많은 일들이 거창하게 시작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들 해 지고, 잊혀지게 됩니다. 회사 내에 훌륭한 클로져들을 키워내고,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시작이 반이면 마무리는 전부가 되기 일쑤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