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의미있는 기사를 보았다. 터키의 국가 경제가 흔들리자, 암호화폐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는 기사. 나는 암호화폐의 존재를 알고나서 국가화폐경제가 흔들릴 때는 암호화폐의 수요가 증가할 것을 예상하고 있었다. 터키의 사례는 그런 내 예상을 만족시켜주는 좋은 사건이다.
나는 사실 블록체인보다 암호화폐를 먼저 알았다. 전역 후에 나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여러 책들을 읽고 있었다. 그때 우연히 내가 읽은 책이 '비트코인'이라는 책이었다. 17년 7월 쯤에 나는 비트코인이 가지고 있는 '탈중앙화'와 '탈통제화'가 너무나 매력적이었다. 내가 아는 화폐라고는 한국은행에서 발행되는 화폐가 전부였는데. 암호화폐는 나에게 또 하나의 선택지를 선사해주었다.
<사진출처: 픽사베이/ 달러 지폐 화폐>
나는 경제관련 서적도 열심히 읽었는데. 읽고나서 내가 느낀 것은 '경제를 운영하는 국가와 기업의 무능함'이었다. 좋은 대학을 나오고 어려운 시험을 통과했다는 경제관료들과 국가가 경제위기 때마다 하는 것이라고는 항상 똑같았다.
방만한 경영으로 부실해진 기업은 국민의 의사여부와는 상관없이 공적자금이 투입되었다. 그리고 그 공적자금을 다시 메우기 위해 국민들이 허리띠를 졸라메어야 했다. 공적자금을 받고 회생한 기업은 국민들을 위해 어떤 사회적 의무도 부여받지 않았다. 또한 국가는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더 많은 화폐를 찍어 돌렸다. 그에 따른 물가상승 역시 국민들이 감당해야한 몫이었다. 이 상황을 만든 자들에 대한 엄정한 처벌도 없었다.
이건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경제대국인 미국도 같다. 국가경제를 망친 사람들은 따로 있는데. 왜 서민들이 고생해야 하는가. 그리고 국가의 조치에는 왜 국민들의 의견은 부재되어 왔는가.
<사진출처: 픽사베이/ 암호 화폐 개념 blockchain 돈 라이트 코인 동전>
이제 화폐도 시장이 되었다. 이 말을 구체적으로 말하면 화폐에 경쟁이 생긴 것이다. 이제 국민들은 국가가 주도하는 화폐경제가 시원찮으면, 언제라도 암호화폐로 옮겨갈 수 있다. 내 통장에 있는 가치들이 국가의 일방적인 결정으로 좌지우지되는 것을 보고만 있지 않아도 된다. 나는 내 자산을 분리해서 두었고, 앞으로도 분리해서 둘 것이다. 내가 판단한 경제상황에 따라 능동적으로 선택하겠다.
기억하는가. 초반에 국가가 주도한 화폐체제에 기생하던 금융계들이 먼저 암호화폐는 허상이라고 했다. 그런데 지금은 국내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보다 많은 암호화폐를 한국은행들이 보유하고 있다. JP모건 역시 암호화폐에 투자하면 가만히 두지 않겠다고 했다가 철회하고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다. 허상이라고 비난했던 그들도 결국 불안한 국가주도 화폐체계에서 한 발 빼고 있는 것이다.
<사진: 화폐체계>
지금 다들 하락장으로 힘들어한다. 그러나 힘들어 하고 있지말자. 그리고 금융계와 주변 사람을 믿지마라. 자신이 공부하고 판단하고 투자하자. 기회는 위기와 함께 오고, 희망은 그림자처럼 절망과 붙어다닌다. 마지막으로 나와 여러분의 희망을 담아 외쳐본다.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