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오래전부터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친구라는 이름으로 함께 해왔습니다. 항상 같이 다니던 떄도 있었고 그 후 서로가 각자 다른 지역으로 헤어지고 나서도 한두달에 한번씩은 꼭 만나곤 했습니다.
함꼐 영화도보고 쇼핑도하고 같은 공부를 하는 입장으로서 도서관도 같이다니고.. 그러다 제가 먼저 취직을 하게되고 조금 멀리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다만 그녀는 항상 남자친구가 있었고 무슨 미련을 버리지 못해서인지 남자친구가 있어도, 그래도 보고싶어서였는지 그저 좋은 친구 조언도 해주고 고민도 들어주고하는 좋은 친구로 계속해서 곁에만 있었습니다.
어쩌면 어장관리를 당하고 있었는지도 모르죠. 그렇지만 그것만으로도 좋았었습니다. 그저 계속해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말이죠.
기회와 시간을 탓하면서 용기가 없는 나를 애써 외면하였고 내가 아닌것을 더더욱 알기 때문에.. 내가 그저 좋은 친구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가만히 있을 따름입니다. 이루지 못한것에 대한 미련때문인지, 여전히 어렵고 서툴고 미련하지만 그래도 너무나 좋은 사람이 있다는게 행복하기도 하면서 영원히 함께할 순 없다는점에서 아쉽습니다.
짝사랑도 사랑이다, 사랑은 아름답다. 그 어떤 사랑도 비난받지 않고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 전 그렇게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