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jealousy incarnate, 2016
기상 캐스터 표나리는 지난 3년간 이화신 기자를 짝사랑 하였다. 이화신 기자는 그런 표나리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았고 우연한 계기로 표나리는 이화신 기자가 유방암에 걸렸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남자로서 유방암에 걸렸다는 사실이 죽을만큼 싫은 이화신 기자를 위해 표나리는 여러가지 방도를 마련해주고 그런 표나리가 고마워 자신의 친구인 고정원을 소개시켜준다. 고정원은 의류브랜드의 대표로 키크고 매너있고 잘생겼다. 그런 고정원에게 표나리도 사랑에 빠지지만 이화신 기자는 어느새인가 표나리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친구 고정원에게 표나리를 빼앗겠다고 선포하는데..
오늘은 오래간만에 드라마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오늘 리뷰할 드라마는 2016년 SBS에서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조정석, 공효진 주연의 드라마, '질투의 화신'입니다. 배우 조정석씨도 참 좋아하는 편인데 더 좋아하는 공블리, 공효진씨가 함께 출연한다고 하여 빠짐없이 매번 챙겨보..지는 않았고 나중에 몰아봤던 드라마입니다. 기다리는 걸 무척 싫어해 참고 또 참고 완결이 난 후에 주말 이틀 사이에 다봤습니다.24화 드라마라 이틀을 꼬박 봤다는...ㅎㅎ
제가 적은 줄거리로만 보면 드라마의 내용은 아주 막장입니다. 아니 근데 제가 적은거 말고 그냥 드라마 소개만 봐도 막장인건 사실입니다. 근데 이 막장이 막 아침드라마나 아내의 유혹처럼 살벌한 분위기로 가는게 아니라 정말 유쾌하게 풀어 나갑니다. 특히 극중 이화신 기자와 표나리 기상캐스터의 티키타카는 '와 말 잘한다.' 할 정도로 입을 벌리고 보게 만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이게 말도안되는 상황인데 정말 묘하게 말이 되는것 같으면서도 한편으로 생각하면 또 아닌데.. 하다가도 그렇군! 하게 만드는 이상한 마력이 있습니다. 저도 모르게 설득이 된다랄까요. 앞서 리뷰한 엑시트에서도 그랬지만 조정석씨의 찌질한(?) 연기는 무엇보다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드라마의 내용도 내용이지만 이 드라마를 보면 또 하나 건질게 있죠. 바로 드라마 OST입니다. 첫번째 명곡이라고 생각하는 곡은 가수 '수란'님의 'step step'이란 곡입니다. 처음 이곡을 들었을 때 영어로된 가사에 저는 외국노래인줄 알았습니다. 발음도 발음이지만 곡 자체가 너무 좋습니다. 지금은 제 플레이리스트 1번에 있는 노래죠ㅎㅎ 꼭 한번 들어보시길!! 두번째로 추천할 곡은 솔튼페이퍼의 'Bye, Autumn'이란 노래입니다. 안녕, 가을 이라는 제목답게 이 가을에 들으면 정말 감수성 터지는 곡입니다! 이노래도 영어 가사로되어있는데 나중에 두 곡 번역이나 해서 한번 올려봐야겠네요. 마지막으로 추천할 곡은 가수 라디(Ra.D)의 Lovesome 이라는 노래입니다. 타이틀 노래인만큼 이곡도 정말 좋습니다. 뭔가 비오는 가을에 들으면 딱 좋을것같은 느낌의 곡입니다.
노래가 너무 좋아서 뭔가 주접부린것같은 느낌의 리뷰가 되었네요. 어쨌든 내용도 재밌고 노래도 좋고!! 또라이(?)들만 모아놓은것 같은 드라마 배역들 덕분에 웃음이 나오는 가벼우면서도 재미난 드라마였습니다!
어제 아침부터 한번 더 보다 날새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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