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좋은 소식은 항상 갑작스럽게 찾아오는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가본 장례식장의 분위기는 여전히 적응하기 힘들었고 여전히 상주에게 어떤 위로의 말도 건네지 못했습니다.
서로가 바쁘다는 핑계로 1년을 좀 넘는 시간동안 가끔 안부전화만 했던 상주와 얼굴을 마주하니 마음이 더욱 무거웠습니다. 함께 웃고 떠들고 놀던 시간들이 떠올라 더욱 마음이 무거웠나봅니다.
코로나 때문인지 텅 빈 빈소를 보며 다음에 좋은일로 만나자는 약속을 남기고 도망치듯 떠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