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사제들 The Priests, 201
뺑소니 교통사고 이후 이상한 의문의 증상에 시달리는 한 소녀, 잦츤 돌발 행동으로 교단의 눈 밖에 난 김신부(김윤석 분)은 소녀를 구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계획한 바를 이르려면 자신이 정한 모든 자격에 부합하는 한명의 사제가 필요한 상황에서 신학생인 최부제(강동원)가 선택되고 교단에서는 김신부를 돕는 동안 그를 감시하라는 지시를 받는다. 마침내 소녀를 구할 수 있는 단 하루. 김신부와 최부제는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예식을 시작한다.
오늘 리뷰할 영화는 엑소시스트 영화로 김윤석, 강동원 주연의 '검은 사제들'입니다. 개봉 당시 강동원이 들어오는 장면에서 후광이 났다, 라는 말들이 많았었죠. 이 말을 듣고 가서 봤는데 정말 후광이 나는것 같았습니다. ㅋㅋㅋ 실제는 아니지만요. 어쨌든 이번 영화는 영화에 대한 이야기도 있으나 엑소시즘에 대해서 좀 얘기해볼까합니다.
저는 카톨릭 신자입니다. 모태신앙으로 기억도 나지 않는 어릴적부터 성당에 다니고는 했습니다. 지금도 주말이면 주일미사를 드리기 위해 성당으로 향합니다. 해서 이 영화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보게 된 것이었습니다. 현실에서도 영화속 최부제 처럼 신부복이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분들이 여럿 계십니다. 때론 신부가 되지 않으셨다면 여자 꾀나 울리셨겠네 라는 생각이 드는 신부님들도 계십니다. 마음도 착하시고 말도 잘하시니 말이죠. 어쨌든 지금은 제 친구도 신부가 된 녀석이 있는데 그 친구와 차한잔 하며 이 신부라는 사제직에 대해서 들어보니 정말로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어쨌든 영화이야기로 돌아와 영화속 주인공 김신부와 최부제는 소녀(박소담)을 구하기 위해 엑소시즘을 실행합니다. 영화에서는 엑소시즘 자체를 무섭게 그리고 꽤나 잘 표현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엑소시즘은 영화에만 나오는 방식 하나만 있는것은 아닙니다. 당장 유트브에만 엑소시즘을 검색해봐도 여러가지 형태가 존재함을 알 수 있죠. 성가대 전체가 나와 함께 의식을 진행한다던지 하는 등으로 말이죠. 저는 카톨릭을 믿고 신의 존재를 믿기 때문에 당연하게도 악마와 사탄의 존재도 믿습니다. 물론 귀신과 영혼의 존재도 믿죠. 때문에 영화와 같은일은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믿던 믿지 않던지 말이죠.
실제로 악마가 있는지, 사탄이 있는지 그리고 성령의 힘을 주시는 하느님, 예수님이 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종교란 믿음의 문제이고 개인의 자유이니까요. 영화속 최부제는 구마의식을 통해 악마에게 유혹도 당해보고 공격도 당하게 됩니다. 또한 소녀를 구원하고 자신을 구원하고 결국 구원받게 되지만 그 또한 그렇게 생각 하므로써, 그리고 신부가 되는 길을 선택하므로서 이루어지는 종교 의식이 섞여있는 결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영화는 종교적으로 구마와 구원의 과정을 제법 잘 그려낸것 같습니다.
솔직히 무서워서 잘 못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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