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것이 궁금하거나 하면 요즘은 네이버보다 유투브를 먼저 검색하고는 합니다. 어제도 갑작스레 궁금한 것이 생겨서 유투브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정작 원하는 정보는 없었고 결국 구글의 알고리즘에 걸려 또 한삼십분을 그냥 좋아하는 영상을 보다가 보내버렸습니다.
요즘 유튜브를 보면 예전 블로그의 과도기 같다는 생각이 많이듭니다. 물론 좋은 정보가 있는 영상들은 사람들이 많이 보기때문에 조회수나 댓글들을 보면 바로 알 수는 있지만 어쨌든 영상을 시청해야한다는 점, 그리고 광고를 봐야한다는 점에서 블로그보다 불편합니다.
텍스트 컨텐츠 시절보다 정보는 많지만 뭔가 원하는 정보를 딱딱 맞춰서 찾기는 더욱 어려워 진것 같습니다. 또한 영상을 시청하며 스스로가 다시 정리해야한다는 점도 불편하긴 합니다.
대도서관이 유튜브에서 그랬죠. 결국 영상컨텐츠를 주도하는 것은 '주부'가 될 것이라고. 전문성도 그렇고 시간적으로도 그렇고 블로그 컨텐츠도 결국 학생이나 직장인들이 시작해서 대부분 '주부'가 차지해왔다고 합니다.
기업들은 소비자들의 시간을 어떻게든 점유하는것이 돈이 된다는 것을 알고있습니다. 넷플릭스가 그랬고 그 전에 유튜브가 그래왔습니다. 텍스트 컨텐츠는 한물 가버렸고 영상컨텐츠가 주를 이루는 세상이 왔습니다. 그러나 네이버 블로그 대표짤 중 하나인 낚시글처럼 정말 좋은 영상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