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술을 좀 많이 마셨습니다.
쓸데없는 얘기도많이 했습니다. 4년동안 단 한번도 하지않았었던 얘기를, 오늘 가장 친한 형님 부장님과 함께 술자리하면서 다 얘기해버렸습니다.
전역하고, 대학졸업하자마자 들어오게된 회사에서 벌써 4년... 20대 마지막해를 보내며 그동안 힘들었고 어려웠다고, 그럼에도 나말고도 힘들고 나보다 더 힘든 사람들이 있을것이고 실제로 내 친구들도 최근에서야 다 취직했지 사실 많이 힘들었을 것이라고..
자기위로..는 아니고 반위로라고 해야죠. 내가 힘든건 힘든게 아니다. 힘든 사람들 더 많다. 나는 행복하다 라고 혼자 자위해왔었습니다. 그런데 .. 사실 힘들었습니다. 정말로 힘들었어요. 남의 불행이 나보다 크다고해서 내가 안힘든게 아니고 내가 그상황이 아니었기에 내 상황에서 제일 힘들었습니다.
비교하자면 아니지만, 비교하지 말고, 그저 나로서 난... 힘들었습니다. 다그렇겠죠. 이젠 알게되었습니다. 처음엔 일확천금을 노렸고 그래서 코인을 시작했었고, 젊은 나이에 페라리를 몰고다니며 좋은 음식 술을 마시고 좋은 집에 사는걸 꿈꿨엇습니다. 그러나 이젠 알고있습니다. 하루 하루가 소중한 시간이란걸.. 내겐 하루도 낭비할 시간이 없고, 하루도 소중하지 않은 날이 없다는 것을..
다들 어렵고 힘들어도, 피곤하면 자고 자면 일어나지는 그런 삶이 결국 삶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