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이야기를 읽어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얼마전 나이차이로 인해서 이별을 한 제 친구가 있답니다. 여전히 마음을 아파하고 있었지만 오늘로써 이제 더 이상 아파하지 않겠다 선포를 하더군요. 마음아픈게 아니라 열받아서 못살겠다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이제까지 그리워하다가 갑자기 왜 그렇게 화가 났느냐 물었더니 친구의 돌아오는 대답은 이것이었습니다.
바람이 났더라
그래서 차인거야
이제까지 그냥 나이차 때문에만 헤어진줄 알았었는데 막상 알고 보니 상대방에게 새로운 사람이 생겼다라는 것이죠. 그 새로운 사람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제 친구와 이별을 결심했다고 하더군요.
그냥 쉽게 말해서 바람이 난거죠. 이제까지 정말 사랑해서 퍼다주었던 그 모든 것들이 너무나도 아깝고 화가 나 미쳐버릴려고 하더군요. 그래도 그리워하고 마음아파하는 것보다는 그냥 화 한번 내고 말 일이니 차라리 잘 되었다고 이야기를 해주었답니다.
역시나 이래서 사랑은 움직인다고 하는 것이다 하고 말하는 것이었다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