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상하게 평소와는 달리 굉장히 이른 시간에 기상을 하기 되었답니다. 나이가 들면 점점 잠이 줄어든다고 하더니 틀린 말은 아닌가보네요. 아무튼 평소와는 다른 기상 시간인지라 새벽 다섯시부터 뭘 해야할지를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생각을 해낸 것이 바로 화장실 청소였습니다. 꽤 안한지도 오래되었고 친구과 와서 욕실 청소 좀 해라는 잔소리도 했었기 때문인데요. 변기만 깨끗하면 되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구석구석을 보니 왜 그렇게 때가 많이 껴있고 곰팡이도 자리를 잡고 있는지 말이죠.
이게 남들 눈에는 다 보였다고 생각을 하니 굉장히 챙피해져오기 시작을 하더군요. 진작에 청소를 좀 할껄 하는 생각을 했답니다.
아무튼 청소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한 최대한 꼼꼼하게 말이죠. 그리고 곰팡이를 없애기 위해서 락스도 뿌려보고 했죠. 내 몸을 씻은 것도 아닌데 왠지 내가 다 깔끔해지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들더군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청소를 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하던데 왜 청소를 하는지 조금은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아무튼 하루를 일찍 시작하니 하루가 굉장히 길게 느껴지는군요. 똑같은 시간도 더 길게 살 수 있는 방법이 있구나 하는 것도 함께 느끼는 화장실 청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