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첫사랑은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영원할 수 없는 것이 첫사랑이라고 하죠. 그래서 아마 더욱 더 아련하게 느껴지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는데요.
비가 오는 날이면 한번씩 저에게도 있었던 첫사랑이 생각나곤 하죠. 행복했던 기억보다는 조금은 마음아픈 기억인데요.
비가 오던날 헤어지자는 말을 들었었죠
헤어지자라는 말을 듣고서 우산도 없이 멍하니 걸어오던 기억이 아직까지 생생하게 머리속의 한켠에 자리잡고 있군요. 그 당시 저와 상대방이 주고 받았던 대화까지 기억이 나네요.
우리 헤어지자- 왜?
그냥 싫어졌어- 왜 싫어졌어?
그냥 이유없어- ...
그냥 이유없이 싫어졌다라는 그 말에 더 이상 할말도 없었던 그때의 상황이었죠.
안그래도 감수성이 막 되살아나는 비오는 날인데 이런 기억까지 더해지면 그날은 왠지 더 아련하고 추억에 젖어들곤 하는군요. 비오는 월요일 아침 따뜻한 차 한잔하면서 그 마음 달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