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이용해서 결혼을 준비중이라는 친구녀석과 함께 오랫만에 즐거운 만남을 가지게 되었죠. 친구와의 만남은 즐거웠지만 결혼준비에 관한 이야기는 마냥 즐겁지만은 않았는데요. 제 친구의 반쪽이 될 사람의 입장을 듣고서는 왠지 모를 답답함이 밀려왔죠.
왜 답답함이 밀려왔는지 그 답답함이 생긴게 저만 그런건지 여러분들에게도 이야기를 좀 전해드릴까 하는데요.
나는 800만원이 전부야
이제껏 사회생활을 하면서 모아둔 돈이 800만원이라고 하죠. 금액이 작다라는 것이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중요한건 800만원이나 모아두었으니 앞으로 더 모을 필요는 없고 결혼하고서도 자신의 월급은 오로지 자신과 자신의 본가에만 사용을 할 것이다라고 이야기를 하였다고 하죠.
신혼집은 무조건 일터 근처에서
오로지 자신이 일하는 동네 근처에 신혼집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줄곧 이야기를 했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하는 경우 제 친구가 출근을 하기 위해서 쏟아부어야 하는 기름값만 월 40만원 정도라고 하죠. 하지만 신혼집만 제 친구가 일하는 근처로 잡게 되면 기름값은 확 줄어들게 되고 중요한건 제 친구의 반쪽이 될 사람의 일터는 새롭게 새로운 지역에서 시작을 해도 되는 일이라는 사실입니다.
두사람이 하는 결혼 서로의 입장을 생각하기보단 그냥 한사람이 모든 결정권을 가지고 밀어부치는 듯하는 느낌이었죠. 결혼 할려면 하고 말려면 말아라는 느낌? 저만 답답함을 느끼는건지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