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을 하다보면 꼭 이런 친구 한명쯤은 만나게 되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밥한끼 먹자며 만남을 가지게 되고 이런저런 근황 이야기 하다가 결국에는 보험에 가입을 해라라는 대화가 이어지는 그런 만남이죠.
저 역시도 그런 친구 한명이 있는데요. 사실 정말 친하지 않은 친구라면 손쉽게 거절을 할 수 있겠지만 중요한건 그냥 친한게 아니라 몇년의 우정을 이어온 아주 친한 친구라는 사실이죠.
이번에 이 보험 괜찮아. 미안해.
다음에 필요하면 이야기해. 알았어.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하고서야 그 친구를 통해서 보험을 가입하기는 했다만 이제는 정말 더 도와주지 못할 정도로 제 생활도 빠듯해지는데요.
이렇게 미안한 마음이 드는 친구가 있는 반면 정말 단칼에 거절을 하게 되는 또 다른 보험 영업을 하는 친구도 있답니다.
이번에 이 보험 괜찮아. 미안해.
한달에 얼마 빠진다고 그러냐. 어?
이런 대화가 한번 있고 나서는 연락이 오면 왠만하면 만남을 가지지 않으려고 하는 중이랍니다. 보험가입의 유무를 우정으로 판단하고 있지 않나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러면서도 매번 주기적으로 연락이 오는 그 친구 저는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까요. 더불어 여유가 된다면 제가 미안한 마음을 가진 친구 도와주고 싶다라는 생각도 함께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