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자주 올 일은 없지만 그래도 종종 서울에 와야할 일이 생기곤 하죠. 오늘도 업무 때문에 서울을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업무상 서울을 올때마다 보는 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는 서울에 있는 저를 보고서 항상 하는 말 한가지가 있는데요.
참 귀엽게 논다
생긴게 귀엽다거나 애교가 엄청나서 귀엽다라고 하는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제 친구가 저를 보고 저렇게 말을 하는 이유요? 바로 서울만 오면 벙어리가 되어버리는 저의 모습 때문인데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서울말만 쓰려고 하면 왜 그렇게 어색하게 느껴지고 자신감이 없어지는지 말이죠. 어느 부분을 높여야 표준말이 되는건지 참 매번 어렵다라고 생각을 한답니다.
사실 서울에서 꼭 서울말을 써야하는건 아니라고 생각을 하지만 또 막상 서울을 가면 그렇게 되더라구요. 어쩌면 서울은 저에게 있어서 한국 안에 외국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서울말 참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