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주식의 '주'자도 모르는 평범한 사람이었습니다. 아니, 아직도 제대로 알지는 못하지요. 주식이라하면 전광판을 보며 머리를 감싸고 괴로워하는 표정만 떠올랐습니다. 그러다 가상화폐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모두가 밟는 수순처럼 비트코인에서 알트코인의 세계로 빠져듭니다~
그러다가 문득 공부를 해야겠다 싶어 많은 책을 추천받았습니다. 하지만 처음엔 잘 읽어지지 않았습니다. 뭔가 투자서적은 남자분들이 열정을 가지고 불타게! 공부하는 그런 이미지랄까요?
아무튼 그런 제가 재미있게 읽었던 책은 바로 ‘주식투자의 군중심리’ 입니다. 가상의 인물들을 설정해 주식에 관련한 군중심리를 이야기로 풀어놓은 책입니다. 주로 상승장, 하락장에 따른 사람들의 심리에 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합니다.
내용은 튤립 광풍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이 책을 읽고서야 사람들이 튤립이야기를 빗대어 말하면 이해를 할 수 있어 기뻤습니다. 비정상적으로오른 튤립의 가격이야기인데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스포는 자제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재미있었습니다.
말도 안돼 이게 실화였냐? 하실겁니다.
상승 하락 상황을 맞이 할 때마다, 서로 다른 상황에 처해있는 주인공들의 심리가 묘사됩니다. 예를 들어 매수시기를 놓친 상황에서 상승장을 맞이한 주인공B의 심리 이렇게요.
몇년전 처음 알트장에 들어갔을 때, 투자서는 커녕 심지어 인터넷 소모임 (예를 들어 땡글)조차 모르고 뛰어들었습니다. 그렇게 엉뚱하고도 감정적인 거래를 했던 경험 덕분인지 책 읽는 내내 감정이입이 너무 잘 되었습니다. 이 책에 서술한 군중심리가 그대로 제 이야기였습니다.
그렇게 책을 읽으면서 복기를 하는 기회도 가졌고, 투자에 있어서 마음 또한 중요하다는 깨우침도 얻었습니다.
그래서 처음 알트코인을 접하셨다면 읽기전에 마음이 가는대로 거래(대신 소액으로!)하시고 읽으면 엄청 와닿으실 겁니다. 소액이라도 돈을 넣었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느낌은 천지차이입니다. 넣고나면 관심이 배가 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이 책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어 좋았었습니다.
코인 처음 시작하는데 읽을거리를 찾고 있으시다면 살포~시 추천하고 갑니다^^
고수분들 덧붙일 이야기가 있다면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새로운 지적은 언제나 환영이야! –트레버전ㅋ)
P.S. 책읽는 캐릭터를 그려봤습니다.
책을 읽으면 즐거워서 스팀이 모락모락 나는 스북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