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도 무사히 끝이났고 무언가 열심히 하고자는 하는데,
무언가가 걸린 지친 느낌은 여름이기 때문인지. (아니면 뒤숭숭한 코인때문인가!)
찬찬히 그냥 도서관이나 쫄래쫄래 가본다.
동네 도서관 가는 길이 산이라기엔 애매한 언덕같은 우거진 곳을 거쳐 가야하는데,
군청에서 계단도 예쁘게 놓아주고 가끔씩 삐져나오는 풀들도 풀깎는 기계로 잘 쳐준다.
덕분에 시민인 나는 풀에 쓸릴 일 없이 도서관을 잘 다닌다.
참고로 스팀잇을 처음 시작했을 때 올렸던 사진은 언덕을 올라가는 사진이였다.(아래)
이때가 봄 즈음? 이였던거 같다.
언덕을 숨차게 올라와서 다시 내려가는길. 이 계단만 내려가면 도서관이 보인다.
도서관 가는 길의 계단은 좀 더 멋지게 만들어 놨다.
언덕 내려가는 길에 우거진 여름 녹음이 유난히 예뻐서 찍어봤다.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거기 그대로인데,
내 마음이 들어가서 모든게 참 다르게 보인다.
시간은 계속 흘러간다는 생각에 스스로를 재촉하는것과
모든 것을 잘하고 싶고, 잘 살고 싶은 것이 화근인것 같다.
마음을 다스려야 하는데, 마음을!
'내 마음인데, 내 맘대로 안되는게, 내 마음이다'라는 말이 떠오른다ㅎ
또 괜시리 떠오르는 문구를 주절주절 해본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