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글- KOSPI 특성연구에서는 KOSPI가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주식수익률의 특성인 "두터운 꼬리" 모습이 나타나는지를 다우지수와 비교하여 살펴보았으며, 해당 특성을 다우 및 코스피 지수에서 동일하게 관찰 할 수 있었으며, 코스피에서 그 특징이 더 두드러짐을 살펴보았다.
이번 글에서는 전체기간이 아닌 구간별 다우와 코스피지수의 특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지난글과 동일하게 1980년대부터 2018년 8월까지의 주간 데이터를 사용하였다. 구간은 편의상 10년 단위로 구분하여 80년대, 90년대, 2000년대 그리고 2010년대의 4개의 구간으로 구분하였으며 최근 효과를 살펴보기 위해 최근 5년간의 구간을 별도로 추가하였다.
먼저 다우지수를 살펴보자. 2000년대를 제외하고는 꾸준히 높은 수익을 내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최근 5년의 연평균수익률은 10.6%에 달한다. 2000년대는 IT버블, 금융위기 등의 영향으로 수익률이 저조하고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컸음을 알 수 있다.
다음으로 코스피 지수를 살펴보자. 전체기간 연평균수익률이 약 8.2%이나 이는 과거 80년대의 높은 수익률이 반영되었기 때문임을 알 수 있다. 90년대의 수익률은 아시아 위기로 인해 저조한 것으로 보이며, 2000년대는 IT버블과 금융위기를 겪였음에도 불구하고 다우지수 대비 상대적으로 빠르게 지수가 회복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2010년대 들어와서는 박스피가 지속되면서 좀처럼 수익률이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