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천재 행동 부족: 부족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삼종세트
논어 위령공 29장
子曰 자왈
過而不改 과이불개
是謂過矣 시위과의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 것,
바로 그것이 잘못이다.
허물이 있는데도 고치지 않는 것, 바로 그것이 허물이다.
허물, 잘못
이번 주 일요일과 월요일에 연속으로 지적을 당했습니다. 내 성격 때문인데 나도 이미 알고 있는 허물입니다. 뒤로 미루는 스타일입니다. 세금 보고는 마지막 날 하고 웬만한 일은 마지막까지 기다렸다고 후다닥.
미리미리 준비하는 스타일이 나를 보면 가슴이 답답할 겁니다. 아직까지는 뒤로 미루는 것이 나의 스타일이라고 생각하고 잘못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고치라는 지적이 들어옵니다.
그래서 나는 비서실장이 필요한데 나보고 비서실장을 하라고 하니 쉽지 않습니다.
논어 위령공30장
子曰 자왈
吾嘗終日不食 오상종일불식
終夜不寢以思 종야불침이사
無益 무익
不如學也 불여학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하루 종일 먹지 않고
밤새도록 자지 않고 생각을 한 적이 있다.
하지만 얻은 바가 없었다.
(생각하는 것이) 배우는 것만 못했다.
지적을 당하고 며칠 생각 중입니다. 그게 그렇게 큰 잘못이었을까? 예의가 조금 없었던 것 같기는 하지만...그런데 앞으로도 내가 변할까?
이번에도 잘못했다고 용서해달라고 하면 넘어갈 수도 있을 것이고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겁니다. 그렇지만 앞으로도 내가 변할 것 같지는 않을텐데.
나처럼 일을 뒤로 미루는 사람들이 있고 일이 발생하면 바로 처리하지 않으면 잠을 못 이루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같이 살다 보면 당연히 부딪치게 됩니다.
서로 상황에 따라 때에 따라 타협을 하고 조정을 할 수 있지만 가끔 타협을 할 수 없을 때도 발생할 겁니다. 자신들의 본성과 만났을 때입니다.
나와 다른 사람들은 내가 비겁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아닌데 나는 비겁하지 않고 여유가 있는 것이고 시간을 두고 생각하는 것인데 ㅎㅎㅎ.
그런데 나도 알기는 합니다. 내가 용기가 없는 사람이라는 것. 앞으로도 용기는 부족할 것 같습니다. 화는 잘 내는데 용기는 없는 이런 이상한 콤보는 누가 만들었는지!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럴 때 3번 타협과 소통을 하려고 합니다. 왜 3번이냐 그냥...숫자 3 좋잖아요...삼세번...게임을 해도 세 번은 해봐야지..
세 번을 해도 타협과 소통이 안되면 결정을 해야 합니다. 결투를 하던지 무조건 항복을 택하던지. 그런데 나처럼 비겁한 사람들은 시간을 끌다가 무조건 항복을 택합니다. ㅋㅋㅋ 가슴이 아프다. 그런데 아주 쉽게 잊는다. 아주 강한 강점. 또 한번 ㅋㅋㅋ
논어 위령공 23장
子貢 問曰 자공 문왈
有一言而可以終身行之者乎 유일언이가이종신행지자호
子曰 자왈
其恕乎 기서호
己所不欲 기소불욕
勿施於人 물시어인
자공이 물었다.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 행할만한 한마디가 있다면 무엇이겠습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그것은 恕(서)다.
자기가 원하지 않는 것을
남에게 베풀지 않는 것이다.
恕 (용서할 서)
그렇습니다. 사람이 잘 변하지도 않고 같은 잘못을 죽기 전까지는 계속할 것이고, 고치겠다고 약속도 하겠지만 아시죠 약속은 깨지기 위해서 하는 것. ㅎㅎㅎ
포용하고 용서하고 감사하고 - 삼종세트가 필요한데
나와 스타일이 다른 사람들이여 내가 잘못을 해도 삼종세트로 받아주면 안되나...지적하면 바로 고치지는 못해도 열심히 하는 척은 할 수 있는데!
당신들이 잘못했을 때 나는 해줄게! 삼종세트
살면서는 포용하고 용서하고 감사하고
스팀잇에서는 보팅하고 댓글달고 리스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