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에 대해서: 평상심을 원한다고 (Carpe Di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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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 대해서: 평상심을 원한다고 (Carpe Diem)

논어 헌문 3장

子曰 자왈
士而懷居 사이회거
不足以爲士矣 부족이위사의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선비이면서 편안한 삶을 바란다면,
선비가 되기에는 부족한 사람이다.

선비만 그렇겠습니까?

정치인 이라면 편안한 날이 있겠습니까? 세상은 언제나 문제 덩어리인데,
달리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뛰기 좋은 날은 있기만 뛰기가 편안한 날이 있겠습니까? 뛸 때야 항상 힘들지,
사업하는 분의 마음이 편안한 날이 있겠습니까? 이것 막으면 저것 터지고 정신 차려보면 월급 줄 월말이고,
직장인이 마음 편안한 날이 있겠습니까? 욕 먹는 값이 월급에 담겨져 있을텐데,

편안 삶이 있겠습니까? 경험하려고 세상에 왔다면 겪어야지...

아무 일도 없고 호수처럼 고요한 평상심은 관념 속에 존재하지 현실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흔들리고 힘든 와중에서도 가끔 자신을 뒤돌아보고 다시 한번 다짐하고 그런 시간이 평상심을 생각해 보는 마음이 아닐까 합니다.

Carpe Diem

평상심이란 편안 마음이 아니고 seize the day (carpe diem) 입니다.

Carpe diem is a Latin aphorism, usually translated "seize the day", taken from book 1 of the Roman poet Horace's work Odes (23 BC)

Tu ne quaesieris, scire nefas, quem mihi, quem tibi
finem di dederint, Leuconoe, nec Babylonios
temptaris numeros. ut melius, quidquid erit, pati.
seu pluris hiemes seu tribuit Iuppiter ultimam,
quae nunc oppositis debilitat pumicibus mare
Tyrrhenum. Sapias, vina liques et spatio brevi
spem longam reseces. dum loquimur, fugerit invida
aetas: carpe diem, quam minimum credula postero.

Ask not ('tis forbidden knowledge), what our destined term of years,
Mine and yours; nor scan the tables of your Babylonish seers.
Better far to bear the future, my Leuconoe, like the past,
Whether Jove has many winters yet to give, or this our last;
This, that makes the Tyrrhene billows spend their strength against the shore.
Strain your wine and prove your wisdom; life is short; should hope be more?
In the moment of our talking, envious time has ebb'd away.
Seize the present; trust tomorrow e'en as little as you may.

카르페 디엠 (carpe diem): 지금 살고 있는 현재 이 순간에 충실하라는 뜻의 라틴어.

(영어로는 Seize the day 또는 Pluck the day)'로 번역되는 라틴어이다.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키팅 선생이 학생들에게 자주 이 말을 외치면서 더욱 유명해진 용어로, 영화에서는 전통과 규율에 도전하는 청소년들의 자유정신을 상징하는 말로 쓰였다.

키팅 선생은 영화에서 이 말을 통해 미래(대학입시, 좋은 직장)라는 미명하에 현재의 삶(학창시절)의 낭만과 즐거움을 포기해야만 하는 학생들에게 지금 살고 있는 이 순간이 무엇보다도 확실하며 중요한 순간임을 일깨워주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카르페 디엠 [carpe diem] (두산백과)

평상심(平常心): 정무 스님

선종에서 즐겨 쓰는 평상심시도(平常心是道)!
보통 사람들은 평상심이 도라는 말을 들으면 당황합니다.
평상심이 어찌 도(道)냐며 반문합니다.

평상심. 배고프면 밥을 먹고 졸리면 잠을 자는 것.
이것이 평상심입니다. 그런데 우리 중생들은 밥만
먹으면 될 것을 '맛이 있느냐 없느냐', '더 맛있는
밥은 없을까' 등등 생각에 생각을 거듭합니다.

지극한 도는 어렵지 않네
버릴 것은 오직 간택뿐
밉다 곱다는 마음만 없으면
확 트여 도리어 명백하리라.

[신심명 중에서]

[신심명]에서는 우리의 분별하는 생각을 일러 '간택심
(揀擇心)'이라고 했습니다. 일체중생이 다 불성을 가지
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깨달음을 얻지 못하는 것은
'옳다 그르다'고 분별하는 간택심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럼 평상심은 무엇일까? '옳다 그르다'고 분별하는
간택심이 없는 마음이 바로 평상심(平常心)입니다.

평상심에서 볼 때 수행은 때와 장소를 가려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일상생활 전체가 수행의 시간이요 공간입니다.
밥 먹고 잠자고 마당 쓸고 빨래하는 그 어느 한 가지도
수행이 아닌 것이 없습니다.

선종에서 '행주좌와 어묵동정(行住坐臥 語默動靜:걷고 서고 앉고 눕고 말하고 침묵
하고 움직이고 조용히 하는 것) 속의 선'을 강조한 것도
바로 일상생활의 중요성을 지칭하는 것입니다.

실로 평상심시도(平常心是道)는 일상생활이 곧 수행이요,
일상생활을 떠나서는 도(道)가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깨우쳐 주는 말씀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제자 바히야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바히야여, 들을 때는 듣는 것만 있게 하고,
볼 때는 보는 것만 있게 하며, 생각할 때는
생각만 있게 하라."

양치질을 할 때는 양치질만 하고, 설거지를 할 때는
그릇을 잘 닦는 것이 당연한 도리입니다. 그런데도 우리
중생들은 그릇을 닦으면서 그릇 닦는 일과 아무 관련이
없는 일을 떠올리고 온갖 번뇌망상을 다 일으킵니다.

수행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수행은 다음 생을 위한 것도
아니요 전생을 위한 것도 아닙니다. 수행은 오직 '바로
이 순간', '나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는 것 입
니다. 수행은 전생이 있느냐 없느냐, 신이 있느냐 없느냐
와는 아무런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필요한 것입니다.

수행법에 있어서도 기도를 하느냐 참선을 하느냐 주력을
하느냐 경전공부를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궁극적으로 일상 속에서 흔들림 없고 지혜로운 마음으로
변화 시킬 수 있는 생각과 행위일 때 수행의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나름대로 해석

지극한 도는 어렵지 않네
버릴 것은 오직 간택뿐
밉다 곱다는 마음만 없으면
확 트여 도리어 명백하리라.

며칠 전 골프를 치는데 한 친구가 스윙 하기 전 조언을 해주었는데 내가 원한 것도 안하고 티 박스 들어가지 바로 전이여서 마음이 불편해졌습니다. 그 홀을 망치고 하루 종일 편하지 않았습니다.

평상심을 잃어버렸습니다. 골프가 잘 되었으면 곧 잊을 수 있었겠지만 그날따라 그렇게 퍼딩이 홀을 스치며 들어가지 않아서 점수도 좋지 않았습니다.

친구는 나에게 도움이 되라고 해준 말이었는데 나에게는 독이 되었습니다.

그냥 듣기 싫으면 버리면 되는 것인데 마음에 담고 몇시간을 흔들리고 힘들어 했습니다.

좋고 싫고, 옳고 틀리고, 이쁘고 못생겼고, 선이고 악이고...이렇게 판단하고 간택하는 마음이 우리들의 평상심을 흔들리게 합니다.

그럼 평상심은 무엇일까? '옳다 그르다'고 분별하는
간택심이 없는 마음이 바로 평상심(平常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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