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9: 신앙에 대해서
나는 신앙인
나는 종교를 같고 있지 않아서 종교인은 아닙니다. 오랫동안 성당을 왔다 갔다 했지만 종교인은 아니였습니다.
그 대신 나는 내 자신을 신앙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의 신앙은 종교에서 만들어진 신 대신 역사 속의 개혁자들이 생각하던 신입니다.
유대민족만을 구원하는 종교대신 모든 민족을 구원하려는 사랑의 실천을 하는 예수카스트제도 안에서 평화를 찾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부처는 우리 안에 있다는 자비를 말씀하는 석가모니자연현상 속에서 살아가는 지혜를 설명한 노자제대로 된 인간이 되기 전에서 무엇도 될수 없다고 예를 예찬한 공자시간과 공간을 우리에게 쉽게 설명해 우주를 알려준 아인슈타인피부색깔로 사람을 차별하지 말라면 꿈을 이야기한 마틴 루터 킹비폭력이 폭력보다 더 강할 수 있음을 알려준 마하트마 간디
나는 이분들이 믿었던 신은 심판하고 단죄하고 조건부 사랑을 하는 종교에서 만들어진 신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분들이 믿었던 신은 현실에서 천국을 실천하려던 현실주의자/개혁주의자 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가끔 신과 종교에서 만들어진 신을 혼동해서 이야기합니다. 나는 만들어진 신은 믿지 않습니다. 신은 심판,단죄를 하지 않고 전쟁과 순교도 원치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위의 분들이 현실에서 실천하려던 것은 사랑이였습니다. 사람에 대한 사랑, 자연과의 공유, 차별에 대한 반대 결국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이 신이라고 생각합니다.
만들어진 신
만들어진 신은 우리를 심판하고 단죄하며 조건부로 우리를 지옥에 보내기도 하고 천국에 보내기도 합니다. 헌금을 많이 내면 감면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만들어진 신에게 바라는 것이 많습니다.
지진이 나는 것도, 질병이 벌어지는 것도, 우리가 잘못해서 악이 많아지는 것도… 다 신의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디자인을 잘못해서 우리가 고생을 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신은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생명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열심히만 하면 잘살수 있는 모든 것들을 주셨습니다. 나머지는 보너스라고 생각하려고 합니다.
부모님과 신
부모님은 자식들을 위해서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실 수 있지만 자녀들이 스스로 할수 있는 것을 더 원하실 겁니다. 이유는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면 어려움이 다시 닥치더라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모님은 옆에서 자녀들을 지켜보고 계십니다. ‘힘내라 너는 할수 있다.’
신이 진정으로 필요할때는 우리가 진짜 힘들때입니다. 그럴때 우리는 우리를 믿어주는 한 사람이 필요합니다. 어릴때는 부모님이 계셔서 의지할 수 있지만 성장해서는 그럴 사람이 없습니다. 그럴때 마지막에 내가 의지할 수 있는 분은 신뿐입니다.
매일 아침 해가 뜨고 새가 울고 나무들이 자라고 내가 살수 있는 공기와 물과 음식이 제공되니 매일 신의 은총을 받고 있습니다.
내가 바라는 신은 나에게 아무 것도 안해주는 신입니다. 심판도 단죄도..
그냥 사랑의 눈으로 나를 지켜봐주는 신입니다. 신은 모든 것을 내가 주셨으니 필요할때 나는 그것을 내 안에서 찾을수 있을겁니다. 필요하고 진정으로 찾고 싶을때 하는 것이 기도입니다.
기도를 하며 신과 대화를 합니다. ‘도와주세요! 제 안에서 신성을 찾을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