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 8: 단순한 것은 그냥 하자
단순하다는 것
단순하다는 것은 더 이상 시간을 줄일 수 없다는 것.
단순하다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것 그래서 생각 없이 하면 되는 것
단순하다는 것은 매일 자주 해야 한다는 것
단순하다는 것은 ....그래서 오래하기 어려운 것
단순함이 반복되면 아름다움이 되는데 그래서 달리기와 삶은 아름다운 것
푸쉬업 33번
아침과 저녁에 푸쉬업을 33번씩 하려고 결심했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너무나 단순한 것인데 시간도 1분이면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단순한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기억이 날 때 그냥 하면 되는데 핑계를 만들어 뒤로 미루게 됩니다.
달리기도 마찬가지 인 것 같습니다. 달리기 아주 단순합니다. 같은 동작을 반복하는 겁니다. 천천히...
단순해서 쉽게 보이고 누구나 할 수 있을 것 같고 맞습니다. 단순한 것들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단순한 것을 반복해서 여러번 몇번씩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삶을 잘 사는 사람들은 단순한 일을 반복적으로 오래 합니다. 그게 살사는 최선인 것 같습니다.
내가 단순한 것을 오래하는 것을 못합니다. 그나마 달리기는 꽤 오래 하고 있습니다. 신기하게도. 중간 중간에 휴학도 하고 스스로에게 정학도 주고 그렇지만 아직도 15년을 달리고 있습니다.
단순하다는 것은 생각이 이미 끝났다는 것이니 그냥 하면 됩니다. 단순한 것은 그냥 하면 되는 것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