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 11: 큰 근육 사용하기
고수들의 말씀
골프 스윙이 무척 아름답고 멀리 치는 고수 말씀이 큰 근육을 사용하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달리기를 아주 편하고 빨리 뛰는 고수 말씀이 달리기는 다리로 뛰는 것이 아니고 배로 뛴다고 말했습니다.
나름대로 해석을 해보았습니다.
일단 골프와 달리기는 들 다 강한 하체가 기본입니다. 그 다음에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몸에서 큰 근육은 엉덩이부분, 배 부분, 그리고 가슴과 어깨입니다.
골프 이야기
좋은 스윙 즉 크고 안정된 스윙을 하려면 강한 하체가 받쳐주어야 하고 손이나 팔보다는 더 큰 근육인 어깨를 사용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어깨로 쳐야 볼을 친 다음에 길게 밀어 줄 수가 있습니다. 그 유명한 follow-up을 할 수 있습니다. 스윙을 끝내주는 겁니다.
스윙이 좋으면 sweet spot에 덜 맞아도 진짜 대충은 나갑니다. 소리도 안좋고 기분도 꿀꿀하지만 대충 근처에는 가서 큰 실수는 없어집니다. 그러려면 큰 근육인 어깨를 사용해야 합니다. 어깨를 사용하면 거리와 방향이 좋아집니다. 당연히 실수도 줄고.
달리기 이야기
동우회 동료가 내가 뛰는 모습이 무겁게 느껴진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잘뛰는 사람들은 가볍게 뛰는 것 같은데 조금 무겁게 느껴진다고...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무게 중심이 너무 아래에 있어서 그런가 무게 중심이 중심인 배에 있으면 좋을텐데...너무 무게 중심이 올라가서 어깨가 흔들리면 안좋지만 너무 아래 있어도 안될 것 같은데...
배에 힘을 주고 뛰려 하니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가슴에 힘을 주었더니 조금 편해졌습니다. 그래서 팔이 너무 흔들리지 않게 어깨에 힘을 주었더니 폼도 좋아지는 것 같고 힘도 덜 든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깨가 강해지는 운동
골프 비거리를 늘리던지 달리기 할 때 어깨와 팔이 흔들려서 힘을 낭비하지 않으려면 어깨 운동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 분명히 weight training을 해야 하는 이유를 찾은 것 같습니다.
내가 찾은 weight training은 push-up and sit-up입니다. push-up은 어깨를 강하게 만들기 위해 그리고 sit-up은 배를 위해서 flank를 많이 권장하는데 개인적으로는 힘들고 지겨워서...
나이를 먹었으니 폼도 새롭게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스윙을 바뀝니다. 나이가 먹으면 스윙스피드가 떨어져서 더 빨리 움직일 수 있게 스윙을 바꾼다고 합니다. 미련하게 같은 스윙을 고집하면 더 빨리 퇴출 당한다고 합니다. 상황에 잘 적응하는 선수가 롱런을 할겁니다. 제일 먼저 적응해야 하는 것이 자신의 몸에 적응을 하는 것일 겁니다.
그런데 나는 달리기에 입문한지가 15년째인데 아직도 같은 폼으로 달리고 있었습니다. 분명히 나이가 먹어서 몸이 변했을 텐데 같은 훈련을 하고 같은 폼으로 달리고.
나이가 먹어서 체력도 떨어졌을 것이고 체력이 떨어졌으니 몸도 더 많이 흔들릴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운동은 폼이 반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