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4번째: 자신을 알려면!
추적자에서
2012 봄에 SBS에서 방영한 16부작 입니다. 히트를 쳤는데 대사가 어록으로 많이 남았습니다. 몇가지 좋아하는 어록을 펌했습니다.
쉽게 여는 입에서 뭐가 나오겠노. 어렵게 여는 입이 판을 흔드는 법이다.
사람은 앞도 있고 뒤도 있고 옆도 있다.
사람은 선택의 순간이 되면 다 똑같다. 그걸 받아들이면 세상사는 게 한결 쉬워진다.
세상에서 제일 약한 것이 뭔지 알어...유혹받아보지 않은 우정이야...
저는 그 사람의 말같은 건 기억하지 않습니다. 그 사람의 행동만을 기억하죠
사람이 그렇죠. 말은 그런듯하게 합니다. 우리의 우정은 영원하다. 법과 정의를 지키는 파수꾼이 되겠다. 하지만 선택의 순간이 되어서야 그 사람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여름방학 생활계획표도 계획대로 안되는데 인생이 어디 계획대로 되나!
제가 제일 좋아하는 어록은 '세상에서 제일 약한 것이 뭔지 알어...유혹 받아보지 않은 우정이야!'
절박하다면...
얼마전에 동창겸 선배가 자신이 헝거리정신이 부족해서 절박함을 못느낀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되물었습니다. '진짜 절박하면 할수 있을까? 얼마나 절박하면 자살하고, 술과 마약의 중독이 되고 노숙자로 절락할까? 왜 그들은 일어나지 못할까?'
가난하다고 헝거리정신이 있다면 세상에 가난은 없어져야 하고 악도 사라져야 되는데 왜 그런일은 벌어지지 않을까?
절박해도 자신에 대한 믿음이 생기지 않으면 행동으로 옮길수 없을 것 같은데...
저는 이런 사람들을 많이 알고 있습니다. 자신이 얼마나 악한지 모르는 착한 사람들 다시 말하면 시험에 빠져보지 않고 자신을 알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유혹받아보지 않은 우정을 믿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이 진보층에 많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경험이 부족하다보면 자신에 대해서 잘모르죠...할 수 있을 것 같고 왠만한 유혹은 견딜수 있다고 믿고...그 믿음이 깨지는데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도 않는데...
대신 보수층에 이런 사람들이 많습니다. '자신이 악할 수도 있고 이기적이라는 것을 인정한 사람들...대충 적당히 눈감고 귀막고 말안하고 살고 싶은 그런 사람들...
추적자의 결론
억울하게 차 사고를 당한 딸의 무죄를 증명한 아버지는 모든 사건의 중심에 있는 정치인보다 더 오랜 감옥살이를 해야 합니다.
여름방학 생활계획표도 계획대로 안되는데 인생이 어디 계획대로 되나!
자신이 얼마나 거룩하고 훌륭할 수 있고 멋있을 수 아는 것도 자신을 아는 길이 겠지만, 저는 이제 제가 얼마나 악할 수 있고 얼마나 치사할 수 있고 얼마에 제 자존심을 팔수 있는지 알게 되였습니다. 그게 자신을 알게 되는 길인 것 같습니다.
돈을 벌려면 돈을 버는 방법보다 돈을 지키는 방법을 먼저 배워야 하고
섹스를 잘하려면 섹스가 무엇인지 알아야 하고...삽입과 배설은 아님
사랑을 배우려면 뭐가 사랑이 아닌지 알아야 하고
자신을 알려면 자신이 얼마나 망가질 수 있는지 알게되면 빨리 배우게 되고...유혹을 받으면 지름길이 보이고
Socrates says 'Unexamined life is not worth liv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