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에 대해서: 사랑이라고 쓰고 뭐를 해야 하나?
사랑은?
사랑은 행동입니다. 그런데 우리들은 사랑을 말로 행하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말은 보너스 수준입니다. 그러니까 사랑이라는 행동을 한 후에 포장용 정도로 사용하면 좋은데 말로 사랑을 때우려고 하니 사랑을 한다고 하면서 난리 부르스를 하게 됩니다.
행동으로 표현을 해야 사랑하는 사람이 뭐를 좋아하는지 뭐를 싫어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행동을 하지 전에는 관념적으로 이해하는 정도입니다.
사랑을 적당히 말로 때우지 않고 사랑한다면 뭐를 해야 하는지 잘 설명하신 분들이 계십니다. 예수님의 산상수훈 그리고 부처님의 팔정도입니다.
산상수훈 (Sermon on the Mount)
예수의 말 가운데 가장 많이 인용되는 것은 아마 마태복음 5~7장, 흔히 산상수훈이라고 부르는 내용일 것이다. 이 유명한 연설은 오랫동안 인용되다가 점차 도덕적인 삶에 관한 예수의 가르침을 대변하게 되었다. 이 내용은 "…… 자는 복이 있나니"라는 구절의 팔복(八福)으로 시작한다. 예수는구약성서의 율법을 말한 다음 더 고결한 행동의 기준을 목표로 삼으라고 촉구한다. 적을 용서한다든가, 복수를 꾀하지 않는다든가 하는 등이다.
그 다음에 일정한 형식의 연설이 이어진다. "……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는 형식이다. ("누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대라"는 유명한 구절도 여기에 있다.) 그리스도교도들이 가장 많이 인용하는 주기도문도 있고,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같은 유명한 구절도 나온다.
산상수훈의 모든 내용은 수도 없이 인용되었고, 설교되었고, 노래로도 만들어졌다. 도덕적 삶을 가르치는 이 부분은 어린이라도 그 의미를 즉각 이해할 수 있을 만큼 무척 쉽다. 그러나 예수는 산상수훈의 핵심이 말을 이해하는 데 있지 않고 행동으로 옮기는 데 있다고 가르치려 했을 것이다.
심령이 가난한 자, 애통하는 자, 온유한 자,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긍휼히 여기
는 자, 마음이 청결한 자, 화평케 하는 자,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들이 복을 받는다는 팔복.
네이버 지식백과] 산상수훈 [Sermon on the Mount] (『바이블 키워드』, 2007. 12. 24., 도서출판 들녘)
부처님의 사성제와 팔정도
연기론을 통해서 해탈을 얻은 부처님께서 어떻게 하면 중생들에게 간단하게 설명을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고진멸도를 말씀하십니다.
고진멸도
부처님의 12 연기론을 정리한 고진멸도를 사성제라고 부릅니다.
괴로움을 소멸하는 깨달음을 실천하는 방법: 팔정도
괴로움의 소멸하는 깨달음의 방법론으로 팔정도를 택합니다. 팔정도란 바르게 산다면 괴로움을 소멸 시킬 수 있다는 방법론입니다.
1 바른 이해 (正見)정견 2 바른 사유 (正思)정사
3 바른 말 (正語 )정어 4 바른 행위 (正業)정업
5 바른 생계 (正命)정명 6 바른 노력 (正精進)정정진
7 바른 마음 챙김 (正念)정념 8 바른 마음 집중 (正定)정정
팔정도를 지켜야 깨달음을 얻는 것인지 깨달음을 얻으면 팔정도를 지킬 수 있는 것인지는 아직은 모르겠으니 팔정도를 지키지 않으면 깨달음을 얻었다고 해도 잃어버릴 수 있을 겁니다.
사랑을 적당히 하면서 넘어가려고 하면 사랑을 하면서 힘들어 질 것 같습니다. 사랑을 한다면 적당히 하지 말고 바르게 해야 합니다.
사랑한다고 말도 해야 하지만 사랑한다고 행동을 해야 합니다.
사랑한다면
사랑하는 사람을 바르게 이해하고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서 바르게 생각하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바르게 대화하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바른 행동을 하고
올바른 직업을 가지고
열심히 살고
바른 마음을 가지려는 신념을 다지고
바른 마음으로 집중을 해야 합니다.
사랑한다면 지속적인 정성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정성과 관심이 필요하다면 자연적인 사랑이 아니라는 철없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정성과 관심이 없이 텃밭을 키울 수 없고 꽃병의 꽃도 금새 시들게 됩니다. 이 세상에 정성과 관심이 필요 없는 것이 있다면 알려 주십시오!
정성과 관심을 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이 팔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