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고 싶은 글들: 당신은 바보인지도 모릅니다.
< 당신은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
당신이 아름다운 것은
당신 안에 있는 몇 가지 이야기 때문입니다.
언젠가 누군가를 깊이 사랑했지요.
그 사랑의 아름다움이 당신 안에 남아 있는 한
당신은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언젠가 길을 가다
누군가의 무거운 짐을 들어 주었지요.
그 따뜻한 손길이 안에 남아 있는 한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언젠가 누군가의 슬픈 소식을 듣고
마음 아파 눈물을 흘렸지요.
그 뜨거운 눈물이 당신 안에 남아 있는 한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언젠가 어디선가 덜어진 낙엽 한 장 주워 들고
겸손해지기로 했지요.
그 겸손이 당신 안에 남아 있는 한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언젠가 누군가의 말을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그대로 따르기로 했지요.
그 다짐이 당신 안에 남아 있는 한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언젠가 누군가의 노래를 듣고
마음이 설레었지요.
그 설렘이 당신 안에 남아 있는 한
당신은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 정용철 마음이 쉬는 의자중에서 )
그런데 바보인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사람인데 이런 마음을 실천하는 행동을 안하고 있다면 당신은 바보입니다. 알지만 실천하지 않는 바보.
알지 못해서 하지 못하면 무지한 것이지만 알면서 하지 못한다면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
바보, 천치, 멍청이, 모자른 놈, 부족한 놈, 형편없는 놈, 겁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