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에 대해서: 최고의 시스템 (죽음과 윤회)
열반 [涅槃]
불교에서 수행에의해 진리를 체득하여 미혹과 집착을 끊고 일체의 속박에서 해탈한 최고의 경지. 행자가 아무리 노력하여도 이 세상에 살아서 육체를 유지하고 있는 한 도달할 수 있는 경지는 불완전한 열반이며, 죽은 뒤에 비로소 완전한 열반에 이른다고 하였다.
(출처) 네이버 지식인
空手來 공수래
空手去 공수거
是人生 시인생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것
이것이 인생이다
인생을 많이 공수래 공수거로 허무하게 표현합니다. 진짜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갈까요?
3개의 선물
우리는 태어날때 3개의 선물을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생명 자체, 생명안에 들어있는 자존심, 선택의 자유라는 지혜. 살면서 자존심을 다른 가치로 바꿀수 있는 선택의 자유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존심을 부, 명예, 권력으로 바꿀수도 있고 가족, 자식, 양심등으로 바꿀수도 있습니다. 선택의 자유입니다.
살다보면 어떤 상황에서는 더 이상 선택의 자유가 소용없을 때가 있습니다. 돌아가기에는 너무 멀리 와서 피곤도 하고 그만두고 싶기도 하고 그때 우리가 사용할수 있는 선택의 자유가 있습니다. 열반입니다.
열반이나 죽음이나...
스님들이 가끔 앉아서 돌아가셨다는 말씀을 들습니다. 과장된 표현인지 살아서 할 일을 다했서 떠난나도 합니다. 육체를 가지고 있는 한 한계가 있을겁니다. 자신이 깨달음을 실천하려고 열반에 드신다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 도망갈때가 없을때 더 이상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을때 우리는 자살이라는 선택도 합니다.
죽을줄 알면서 전쟁터에서 돌격을 외치는 군인, 다칠줄 알면서 데모할 때 앞장서는 학생들. 저는 이들도 자살을 선택했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을 살면서 모든 것을 한 삶에서 다 경험할 수는 없을 겁니다. 그래서 윤회설이라는 개념이 탄생되였을 것이고, 살면서 자존심을 자신의 생각에 더 좋은 가치로 변화시켰다면 죽음을 앞두고 공수래 공수거라는 생각은 안들지 않을까 합니다.
최고의 명품
스티즈 잡스도 유명한 스탠포드 졸업식에서 인생의 최고의 작품인지 명품인지가 죽음이 라고 했습니다. 새롭게 태어나고 싶은데 이제 지금 입고 있는 옷을 다른 옷으로 바꾸고 싶을때 죽음이라는 열반의 문으로 들어가고 싶습니다.
새로 시작하는 겁니다. 물론 여러가지 새로운 사람들을 태어나는 방법도 있겠지만 육체마저 바꾸는 방법은 죽음뿐입니다.
삶이 "공수래 공수거" 라며 허무하게 끝날지 "재미있게 놀다 갑니다" 하며 웃고 떠날지 이것도 선택의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자존심을 다른 가치로 변화시킨 삶이 있을 것이고 자존심을 지키고 산 삶도 있을 겁니다. 선택의 자유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자존심을 태어날때 선물로 받았으니 다른 가치로 변화시키는 삶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자존심을 나쁜 가치로 변화시킬수도 있을겁니다. 그것마저도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 경험을 할수 없을때 자신이 변화시킨 가치가 맘에 들지 않을때 우리는 열반/윤회라는 시스템을 사용하면 됩니다. 간단하게 줄여서 죽음이라고 부릅니다.
지금까지 감사합니다. 다음 무대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그때까지 안녕...
저는 아직 열반의 단계아니라서 오래 오래 살겁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