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에 대해서: 그날이 오면
노찾사가 부른 '그날이 오면'
한밤의 꿈은 아니리
오랜고통 다한 후에
내형제 빛나는 두눈에
뜨거운 눈물들
한줄기 강으로 흘러
고된 땀방울 함께 흘러
드넓은 평화의 바다에
정의의 물결 넘치는꿈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
내형제 그리운 얼굴들
그아픈 추억도
아 짧았던 내 젊음도
헛된꿈이 아니었으리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
그날은 어떤날일까?
노찻사가 1989년에 부른 '그날이 오면' 의 가사입니다. 그때만해도 민주화를 위한 데모가 한참일때였고 가사에는 평화의 바다, 정의의 물결, 넘치는 꿈등이 등장합니다.
그때 데모의 중심에 있던 20대는 25년을 보내고 50대가 돼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평화와 정의를 꿈꾸던 그들이 부동산값을 지킨다는 새누리당에게 표를 던졌습니다. 그날이 오면을 외치던 그들에게 그날은 아직도 오지 않았나 봅니다.
그리고 그들은 촛불집회에도 나왔고 태극시부대도 되었습니다.
세상이 바뀌는 그날이 그날일까요? 세상은 끊임없이 변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매일 매일이 그날인데!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올까, 오늘이 그날이다
세가지 생각이 공존하는 세상에서 우리는 생활합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들마다 자신의 예수를 꿈꾸며 살아갑니다.
건방진 이야기 같지만 제가 예수처럼 사는 겁니다. 제 자신의 천국을 만들어가는 겁니다. 실패도 있고, 좌절도 하고 그러면서 꿈을 꾸고 창조하고...
그날이 온다고 믿고 열심히 살면서 혹시 신통력이라도 생기면 그날이 빨리 오지 않을까 하며 내일을 살았습니다.
그날이 올까 하는 의구심에 좌절하고 지나간 날들이 원망스럽고 과거의 잘못을 되새기며 과거를 실수를 잊지 못하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오늘이 그날이고 '내 자신이 예수, 부처, 공자라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 라는 질문이 제 속에서 들려왔습니다.
그분들도 실수하고 실패도 겪고 좌절도 하고, 그러나 자신의 길을 걸었을겁니다.
제5 복음서: Gospel of Thomas
저와 영세명이 같은 의심 많은 도마 복음서. 4대 복음서는 아니지만 외경의 본좌...도마 복음서를 읽고 성경을 읽으면 이해하는데 많이 도움이 됩니다.
도합 114 절로 되어 있고 제자들의 질문에 예수가 대답 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각 절은 서로 연결 되어 있지 않고 각각이 따로 독립 적이다. 지혜의 언어를 모집 해 놓은 성격이 짙습니다.
이것들이 살아 계신 "예수"가 말씀 하신 비밀의 구절들이며, "디디모스 주다스 도마"가 (Didymos Judas Thomas)기록 했느니라.
- 예수가 말씀 하셨다 " 탐구하는 자들은 발견 할 때까지 멈추지 말라. 발견 하면 불안해 질 것이며, 불안해 질 때에 그들은 경탄 할 것이며, 모든 것 위에서 다스리게 되리라. 다스린 후에 그 들은 안식 하리라."
- 그의 제자들이 물어 여쭈었다 " 세상 마지막이 어떻게 올지 말해 주십시오"
예수가 말씀 하셨다 " 마지막 날을 알고자 함은 너히가 시작 (beginning)을 앎이뇨?. 너희도 알다시피, 끝은 시작이 있는 곳에 있느니라.
시작에 서 있는 자에게 축하 하나니 그가 마지막을 알 것이요 죽음을 맛 보지 않으리라."
예수가 말씀 하셨다. 내가 너히를 천 명중에 하나, 만 명중의 둘 꼴로 택하겠고 그들은 홀로 서리라 (또는 온전해지리라?) - and they will stand as a single one
그의 제자들이 물어 여쭈었다. " 죽은 자들을 위한 나머지 일들은 언제 일어 납니까? 새 세상은 언제 옵니까?"
그가 말씀하셨다. "너희가 고대하는 것은 이미 왔다. 너희가 모를 뿐 이다."
- 예수가 말씀 하셨다. " 고난을 겪고 삶을 발견한 자를 축하 하노라"
- 예수가 말씀 하셨다. 아버지의 왕국은 밭에 숨겨진 보물을 모르는 사람과 같다. 그가 죽어 아들에게 물려 주고 아들도 그것을 모르더라. 아들이 밭을 팔매 밭을 산 자가 밭을 갈다가 보물을 발견 하고 그가 원하는 모든 자들에게 이자 놀이를 하더라.
- 그의 제자들이 물어 여쭈었다. " 왕국이 언제 오겠사옵나이까?"
"지켜 본다고 오는 것이 아니다. '보라 여기를' '보라 저기를' 이라고 말 해지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아버지의 왕국은 땅에 퍼져 있는데 사람들이 보지 못 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