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십쯤에는: 인정과 타협 (다른 사람, 비슷한 사람)
문재인 대통령 때문에 잠 못 드는 친구
대학교 동창이 문재인 대통령을 찍은 사람들을 이해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캐나다에 이민 온지가 40년이 넘었고 중도적인 개신교 신자이고 장로이지만 태어날 때 보수로 태어났습니다. 고향은 TK.
정치적인 이야기가 나오면 저는 그냥 들어주는 편입니다. 말을 섞어야 논쟁만 벌어지고 워낙 꼴통이라서 대화도 안되고 정보는 무지하게 부족하고 그냥 어디서 이상한 이야기만 들어서 대화 불통입니다.
그래도 잘 지냅니다. 정치적인 이념이 어느 정도 비슷해야 대화와 토론이 가능한 것이지 완전히 다른 세상에 살고 있기에 그냥 사는 이야기만 합니다.
정치적 이념은 꼴통 보수지만 착한 친구입니다. 나쁜 짓도 안하고 교회도 열심히 다니고 봉사도 꼭 참가하고 그렇지만 정치적으로는 보수도 아니고 꽅통입니다.
우리 주위에 이런 사람들이 24%가 존재합니다. 인정하고 받아줍시다. 어떡하겠어요 병에 걸린 것을....불쌍하지!!!!
나와 다른 사람들
나와 다른 사람들은 무지하게 많습니다. 아니 모든 사람들이 조금씩은 다릅니다. 그래서 세상이 유지가 되기도 하지만 그래서 힘들고 쉽지 않습니다.
자신과 비슷하다고 생각이 들었던 사람들도 디테일은 서로 다릅니다. 그래서 비슷한 사람들이라도 트러블은 항상 발생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인정하고 받아주어야 합니다. 대신 비슷한 사람들과는 타협을 해야 합니다. 인정과 타협을 동시에 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까지 나는 많이 혼돈했었던 것 같습니다. 인정이 필요할 때 타협을 하자고 하고 타협을 할 수 있었는데 포기하고.
다른 사람들은 새로움을 선사하기도 하고 성장을 도와줍니다. 대신 비슷한 사람들은 편안함을 제공하지만 구태의연과 지루함을 동반합니다.
성장을 하려면 불편하더라도 새로움을 받아 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인정과 타협을 적당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인정해 주기
인정해 준다는 것은 다르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겁니다. 받아들이려면 전체를 받아줘야지 pick and choose는 안됩니다. package deal 입니다. 바꿔 쓸 수는 없습니다. 생김새 그대로 공장에서 나온 팩케지를 인정하고 받을 수 없다면 사절하던지 매뉴얼을 익힐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방치할 수도 있고 그냥 방임할 수도 있습니다. 그냥 나두고 보는 겁니다. 둘 중에 하나가 변할 때까지 아니면 시간이 흐르고 자연히 헤어지게 되겠죠!
얼마나 시간이 필요한지는 모르겠지만 3분, 3일, 30일, 300일, 3000일 용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3분: 화가 난다면 일단 3분을 기다림
3일: 선택이 힘들다면 3일을 생각
30일: 큰 결정을 한다고 하면 천천히 30일을 기다림
300일: 큰 프로젝트를 한다면 일년은 묵묵히
3000일: 자신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10년을 노력해야 할겁니다.
타협하기
서로 비슷한 사람끼리는 타협이 가능한데 서로 비슷하기에 같은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록을 남기면 어떨까요? 계약을 하는 겁니다.
타협을 한다는 것은 서로 변화를 추구하는 겁니다. 비슷하기에 변화에 대한 요구가 심하지는 않을 겁니다.
비슷하기에 참기가 더 힘듭니다. 다르다는 것을 알면 인내력을 발휘할 텐데. 그래서 말조심을 해야 하고 가끔은 그냥 들어주기도 해야 합니다. 여백을 만드는 겁니다. 서로 비슷하기에 부딪기는 겁니다.
나는 쌍둥이 형제입니다. 그것도 일난성. 그래서 무지하게 싸웁니다. 서로를 잘 알기에 공격과 수비도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말을 듣다 보면 다 아는 이야기를 어렵게 하던지 조그만 길면 바로 공격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바로 육두문자가 공중전을 합니다. 너무 서로를 잘 알기에 그리고 서로 잘 되기를 바래는데 표현은 아주 저질입니다.
그래서
가끔은 예의를 갖추어 대화를 해야 합니다
가끔은 대화 대신 경청을 해야 합니다
가끔은 관심을 가지고 안부를 물어봐야 합니다
가끔은 고맙다고 기름칠도 해야 합니다
전쟁도 다르게 진행
만일 비슷한 사람끼리라면 아주 자주 싸울 겁니다. 대신 다른 사람들이라면 싸울 일이 별로 없을 겁니다. 그렇지만 한번 싸우면 전쟁이 벌어질 겁니다.
비슷한 사람들은 싸워도 바로 화해를 할겁니다. 대신 다른 사람들은 한번 싸우면 아주 길게 싸울 겁니다. 헤어질 확률도 높을 겁니다.
그렇지만 같이 있을 때 만족감은 더 클 겁니다. 다른 사람과 같이 살 수 있다면 행복감은 아주 클 겁니다 물론 댓가를 치러야 하겠지만. 인내심과 다른 것을 받아들이는 이해심과 인정입니다.
비슷한 사람은 편하기는 하겠지만 새로움은 없습니다. 다른 사람은 성장과 배움이 있지만 아픔도 동시에 존재할 겁니다.
이제라도 실천해야겠습니다. 생각을 조금 더 깊게 하면 이렇게 알 수 있었는데 실천이 제대로 될지는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