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천의 사기: 관포지교의 관중과 포숙아
기원전 7세기 제나라 사람이었던 관중과 포숙아는 둘도 없는 친구로 동업을 하게 된다.
포숙아의 도움으로 생명을 얻고 다시 한번 세상에 재능을 떨칠 기회를 얻은 관중은 제나라 주변국의 작은 나라 35개국을 병합하여 부국강병을 이룬다.
관중의 실수와 잘못을 덮어주고 관중을 끝까지 믿고 그를 밀어준 포숙아...
관중은 포숙아가 죽었을때 이렇게 한탄했다고 한다.
"나를 낳은 것은 부모이지만, 나를 아는 것은 오직 포숙아 뿐이다.”
친구란?
힘들 때 옆에 있는 사람입니다
조언을 해주는 사람이 아니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이해해 주는 사람입니다
친구란 기다려주는 사람입니다
관포지교의 중심은 포숙아입니다. 포숙아는 관중이 제환공과 춘추시대의 첫번째 패자가 되도록 자신보다 높은 자리를 추천합니다.
두명의 관중이 있었다면 둘이서 꽤나 경쟁을 했을겁니다. 한명은 희생은 당했을겁니다. 포숙아는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더 능력이 있는 친구 관중을 추천합니다. 아무리 친해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관중이 뛰어나 보이지만 포숙아가 없었다면 관중은 제환공을 만나지도 못하고 죽음을 당했을 겁니다. 보통 친구관계가 관포지교로 발전하려면 포숙아의 마음을 헤아려보면 좋겠습니다.
포숙아 같은 친구가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동시에 우리가 포숙아가 되면 우리들의 친구들은 얼마나 좋을까요!
포숙아 같은 친구는 평생을 찾아도 찾기 쉽지 않을겁니다. 우리가 포숙아가 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오늘이라도 시작할 수 있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