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인가: 기대 (버릴 기대, 지킬 기대)
☘️늘 안전한 길은 없다☘️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시간,
자기만의 길이 있습니다.
그 길을 가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중요한 수칙이 필요합니다.
첫째, 절대고독의 징검다리를 잘 건너라.
둘째, 길이 안 보이면 기다려라.
셋째, 기다림을 즐겨라.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가슴 깊이 새겨야 할 것이 있습니다.
늘 안전한 길은 없다.
- 고도원 / '절대고독' 중에서 -
기대 (期 기약할 기 待 기다릴 대): 어떤 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기다림
다양한 기대들
자신에 대한 기대, 아는 사람에 대한 기대, 영웅에 대한 기대, 정치인에 대한 기대, 막연한 기대, 아는 사람이 자신에게 거는 기대 등등...
제일 피곤한 것은 아는 사람들이 자신에게 거는 기대일겁니다. 부모님, 아내/남편, 자녀, 상사, 친구, 지인...자신이 하고자 한 일도 아니고 다른 사람들이 스스로 만든 기대이기 때문일겁니다.
제일 쉬운 것은 다른 사람에 대한 기대입니다. 안되면 말고 쉽게 포기하고 흉보면 됩니다. 영웅에 대해, 정치인에 대해, 막연한 것에 대해서는 쉽게 믿고 쉽게 포기하게 됩니다.
제일 어려운 것은 자신에 대한 기대입니다. 실천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기에 아주 어렵습니다 그래서 비겁하게 기대자체를 꿈꾸지도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바라고 기다림
기대란 어떤 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기다리는 것이라고 한글사전에 나와있습니다.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기다려야 합니다. 기다려야 한다는 것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인데 기다리는 동안 많은 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바라는 것이 변할 수 있다는 것이 제일 큰 어려움이겠습니다.
자신의 마음도 관리가 안되는데 다른 사람의 마음이야 어떻겠습니까?
살면서 우리를 많이 피곤하게 하는 것이 우리들이 바라는 다른 사람들에 대한 쓸데없는 기대입니다. 그 사람은 생각지도 않는데 우리가 스스로 만들어내는 바램입니다. 그런 바램이 우리를 기쁘게도 슬프게도 실망하게도 하고 희노애락에 빠지게 합니다. 한마디로 전혀 관리 할 수 없는 상황인데도 바래는 겁니다.
그나마 관리할 수 있는 바램은 자신에 대한 기대일겁니다. 그래서 자신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합니다. 너무 큰 기대를 하면 실망할 것이고 기대를 작게하면 아쉽고 씁쓸하고...이제 남에 대한 기대를 다 버리려고 합니다. 많이 편해질겁니다. 자신만 믿는 겁니다.
자신만... 그래서 외롭습니다. 자신만 믿으려면 자신을 진짜 잘 알고 친해져야 합니다. 외로움도 친구로 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