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인가: 반골기질 버리기
상처뿐인 영광
인생은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말합니다. 자신과 싸운다면 자신의 무엇과 싸운다는 것일까요? 그리고 자신과 싸웠는데 결과가 좋을수 있을까요? 자신과 싸워 이긴다면 결과는 상처뿐인 영광일겁니다.
본능적인 감정과 감각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자신을 보호하는 기능입니다.
- 배고프면 먹어야 하고
- 졸리면 자야 하고
- 배출하고 싶으면 배설해야 하고
- 번식을 위해서 섹스를 해야 하고
이렇게 본능적으로 열심히 살고나면 상처뿐인 영광이 남을 것 같습니다. 성인들의 생활방식은 자신의 본능을 다스리는 수련생활이였습니다.
덜 먹고, 덜 자고, 금욕적인 생활을 하고...이런 생활을 하는 인도의 요기들이 있습니다. 고행을 통한 깨달음입니다. 아직 고행을 통한 성인 중에 현인은 없으니 고행이 제일 좋은 방법론 같지는 않습니다.
사람의 본능 중에 특이한 것이 있습니다. 무엇인가 남기고 싶어하는 겁니다. 지식, 명성, 부...남들이 자신을 기억할 수 있는 있는 존경받을 수 있는 무엇인가를 남기로 싶어합니다. 그것의 산물이 문화입니다.
대중심리는 그곳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개인도 무엇인가 남기고 싶어하고 대중도 무엇인가 남기고 싶어합니다. 역사입니다. 개인과 대중이 결투를 한다면 개인이 백전백패를 할겁니다. 개인이 역사와 싸우는 순간 바로 나락으로 떨어질겁니다.
아무리 똑똑하고 힘 좋은 사람도 대중을 상대로 싸움을 해서 이길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공인이 되는 것이 어렵습니다. 연예인, 정치인이 되기도 어렵지만 자리를 지키기는 더욱 힘듭니다. 대중의 마음은 바람처럼 방향을 바꾸기에 항상 조심스럽습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가 투자입니다. 투자도 개인과 대중과의 결투입니다. 그래서 싸워서 이기려면 승산이 없고 대중의 마음을 읽고 흐름에 올라타야 합니다. 그래서 어렵습니다. 교만해지면 겸손을 잃으면 바로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개인과 대중의 결투...한명씩의 국민이 현명하게 보이지 않아도 대중은 현명합니다. 집단지성이 발휘되기 때문입니다.
집단지성 [集團知性, Collective Intelligence]
다수의 개체들이 서로 협력하거나 경쟁을 통하여 얻게 된 지적 능력의 결과로 얻어진 집단적 능력을 일컫는 용어.
천지도: 집단지성
'天地道 利而不害, 聖人之道 爲而不爭'
'천지도 이이불해 성인지도 위이부쟁'
"천지의 도는 이로울지언정 해롭지 않고, 성인의 도는 일하되 다투는 법이 없다"
- 노자도덕경 마지막 81장 -
집단지성은 이로울지언정 해롭지 않다고 합니다. 이유는 집단지성은 자정능력을 보유하고 있어서가 아닌가 합니다. 실수도 하고 잘못된 길도 가겠지만 스스로 길을 찾아가는 자정능력. 집단지성을 다스릴수 있는 성인의 길은 행동은 하되 다투지 않는 겁니다.
위이부쟁을 하려면 반골 기질을 버려야 합니다. 집단지성과 타협하지 않고 다투고 싶은 반골 기질을 버려야 합니다. 아마 자존심을 지키고 싶은 반골 기질을 버리고 그 자존심이 자리하는 자리에 당신이 진짜 원하는 그것을 채우십시요...
시작은 관조일텐데 저 같은 소인배들이 관조를 힘들고 입 닫고 관찰을 하는 겁니다. 반골기질을 버린다는 것은 투자를 하는 사람이 절대로 시장과 맞서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지금 좋던 싫던 가상화폐는 추락하고 있습니다. 기득권에게 연타석으로 매를 맞고 있습니다. 힘이 부족합니다. 기다려야 합니다. 기다리지 않고 덤비면 백전백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기다리면서 기회를 기다리는 겁니다. 춥고 힘들고 꽤 오래 견뎌야 할 겁니다. 여러 군데서 안좋은 소식이 들립니다. 기다리면서 체력을 높혀야 합니다. 그날을 위해서...
투자자에게 체력을 높힌다는 것은 현금을 준비하는 것이고 기다린다는 것은 투자할 타이밍을 기다린다는 것이 될 겁니다.
위의 사진은 첫 흑인 메이저 선수인 제키로빈슨의 넘버입니다.
구단주는 제키로빈슨에게 묻습니다.
'Do you have gut to not fight back?' 싸우지 않을 용기가 있습니까?
제키로빈슨이 백인선수들의 편견을 못이기고 싸웠다면 더 이상 흑인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가 없었을 겁니다.
지금은 열심히 글 쓰면서 기달릴 때입니다.
반골 [反거꾸로 반 骨 뼈 체]
뼈가 거꾸로 솟아 있다는 뜻으로, 권세나 권위에 타협하지 않고 저항하는 기골을 이르는 말.
[출처] 반골 [反骨 ] | 네이버 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