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 3 개의 축
달리기의 축
몸이 흔들리면 아무래도 안 좋을 테니 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발이 흔들리는 것을 방지해 주는 것은 허리입니다. 허리가 축이 되려면 아무래도 복근이 강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잘 뛰고 경험 많은 지인이 해준 이야기 입니다. 마라톤은 배로 달리는 것 같다고. 배로 밀면서 달리면 힘도 적게 들고 부상도 줄이는 것 같다고,
그리고 다른 하나는 윗몸에 흔들림을 줄이는 겁니다. 팔을 많이 흔들면 아무래도 에너지 낭비가 많아서 손을 허리까지 내리고 팔꿈치를 축으로 움직이는 겁니다.
그리고 그 팔꿈치는 어깨를 축으로 움직입니다. 그러려면 어깨가 힘이 있어야 합니다. 어깨 운동 즉 어깨가 지치는 않게 운동을 해줍니다. 푸시업을 하면 좋겠습니다.
뛰다 보면 주먹을 쥐고 뛰게 되는데 잠시 힘이 들어가는 것 같기는 하는데 오래 하면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주먹을 오래 쥐고 있으면 어깨에 힘이 들어가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손바닥을 피고 달리는 방법을 취하면 집중력이 커지는 것을 느낍니다.
얼마 전 동네 커뮤니티 센터에서 보기만 해도 프로처럼 뛰는 분이 손바닥을 피고 달리는 모습을 보았는데 아주 편하게 보였습니다. 나도 손에 힘을 들어갈 때는 피고 뛰는데 힘을 빼는데 도움이 됩니다.
얼마전 몸이 좋지 않아서 현재는 완전치는 않지만 천천히 뛰고 있습니다. 천천히 뛰면서 부상을 줄이고 나이가 먹어서도 달리려면 달리는 포스쳐를 바꾸려고 생각 중이었는데...그 분을 보고 몇 가지 배운 것이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허리, 어깨, 손...흔들림을 방지하는 축들입니다. 포스쳐를 바꾸려면 근육이 보강 되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어깨가 많이 흔들려서 뒤에서 보면 뒤뚱거리며 뛰는 것을 보게 됩니다. 오래 달리시면 부상을 야기 할지도 모릅니다. 잘 뛰는 분들을 보면 흔들림 없이 아주 편하게 보입니다. 부상도 적게 당할 것 같고...
달리기를 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부상을 안고 사는 겁니다. 부상을 안 당할 재주는 없고 부상을 적게 당하게 근육을 강화해야 합니다.
달리면 무릎의 연골이 마모되게 됩니다. 무릎을 도와주게 다른 근육을 강하게 해줘야 합니다.
자신 있고 멋있게 뛰려면 어깨를 펴고 배에 힘을 주고 손에서 힘을 빼고 달려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러려면 스쿼트로 허벅지와 히프를 튼튼하게 프랭크로 배 근육을 푸시엎으로 어깨를...
인생의 축
우리의 삶도 비슷하지 않을까 합니다. 가끔 흔들릴 때도 있고 부상을 당하기도 하고 흔들림도 줄이고 부상도 방지할 수 있는 축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건강, 신뢰, 즐거움
조금 관념적이지만 위 세 개의 단어가 떠오릅니다.
돈을 잃으면 다시 찾을 수 있지만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건강을 잃지 않도록 꾸준히 운동을 해주는 것이 육체적.정신적 건강을 지켜주는 방법일 겁니다. 다 아시다시피.
누구던지 한번쯤은 위험이 찾아옵니다. 그럴 때 옆에 신뢰할 수 있는 그 누군가 있다면 그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이 된다면 제일 좋을 것이고 거기에 친구까지 더해진다면 웬만한 위험은 넘을 수 있을 겁니다.
즐거움을 빼고 행복을 논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취미생활이던 동우회 활동이건 자신을 즐겁고 만들어주는 무엇을 하고 살아야 할 겁니다. 종교생활이 되도 좋을 것이고...
달리기에서 부상을 당하지 않게 스쿼트, 프랭크, 푸시엎을 해야 하듯 인생의 축인 건강. 신뢰, 즐거움을 제공하는 근육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어떻게 무엇을 해야 인생의 근육을 키울 수 있을까요?
머리는 꾸준히 공부를 해야 할 것이고, 가슴을 위해서는 사랑과 우정으로 신뢰와 믿음을 쌓아야 할 것이고 즐거움을 위해서는 ㅎㅎ를 해야 하고...
달리기 동우회
어떻게 보면 달리기 동우회는 나에게는 건강.신뢰.즐거움을 다 주는 보물 창고 같은 곳입니다. 내가 해야 하는 일은 꾸준히 참가하는 겁니다.
어떤 동우회도 이렇게 오래 꾸준히 해본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달리기가 즐거움을 주는 것도 있지만 달리기에 모이시는 분들이 아주 좋은 분들이라는 이야기가 될 겁니다. 아니면 달리기가 보통 사람들을 좋은 분들로 만들 수도 있고...
나처럼 변덕스럽고 고집이 센 사람이 이렇게 오래 다닐 수 있게 해주셔서 동우회 여러분 감사합니다. 과거 일은 다 용서하시고 앞으로는 잘할게요 귀엽게 봐주세요!!!
고기를 주는 것보다는, 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 옳다. 그것보다 더 옳음은 고기를 잡아야 할 정당성을 일깨워 주는 것이다. [출처] 3개의 축-세계 부와 경제를 지배하는|작성자 문학세계
참 좋은 구절이네요 정당성을 일깨워 주는 일이 더 옳음이라는...달리기 동우회는 나에게 인생이 어떤 것이라고, 어떻게 사는 것이라고, 어떻게 하면 즐거울 수 있다고 일깨워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