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십쯤에는: 일을 잘하려면 (자신의 일이 제일 어렵다)
일을 하례니까?
지난 14년 동안 한국 대통령들은 국민들과 싸움만 하고 있습니다. 노무현대통령은 국민을 좌파와 우파로 나눠서 국론을 분열시켰고 이명박 대통령은 경제가 최고라는 이유로 재벌위주의 정책만을 펼쳤고 박근혜대통령은 국민의 반과 전쟁을 치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잘하고 계시고 앞으로도 쭉 잘하시기를…
대통령은 뭐하는 사람일까요?
대통령은 정치인출신입니다. 대신 대통령이 되는 순간부터 국가 행정의 장이 됩니다. 나라 살림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인기 있는 대통령도 국민의 반은 다른 후보를 선호했다는 것을 잊으면 안됩니다.
대통령 후보였을 때는 자신에게 표를 주는 국민 상대로 정치를 했지만 대통령이 되는 순간부터 자신을 반대했던 국민도 자신의 국민이 되는데 그것을 바보처럼 잊는 것 같습니다.
일을 잘하는 사람들은 아주 조용히 자신의 일을 처리합니다. 대신 일을 못하는 사람들은 하라는 일은 안하고 아주 시끄럽습니다. 분쟁과 문제만 일으킵니다.
천지지도 성인지도
天地之道 利而不害, 聖人之道 爲而不爭
천지지도 이이불해 성인지도 위이부쟁
천지의 도는 이로울지언정 해롭지 않고, 성인의 도는 일하되 다투는 법이 없다
천지의 도가 이롭지도 않고 해롭지도 않은 이유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벌어지는 일은 좋거나 나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냥 공평하고 평등하게 벌어집니다. 그렇지만 벌어진 일을 어떻게 처리할 것이냐는 사람들의 몫입니다.
비가 오는 일은 천지의 도가 발현되는 일입니다. 만물이 생성하려면 비가 와야 하는데 때가 문제입니다. 한번에 너무 많이 와도 문제고 한곳에 너무 몰려도 안되고 너무 자주와도 문제고…
비가 오는 것을 사람이 막을 수는 없습니다. 대신 오는 비를 어떻게 대처 할 것인지는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내리는 비를 원망하거나 방비를 안하는 것은 다투는 일입니다.
일류의 역사는 물을 관리하는 치수로 발전합니다. 이집트가 그렇고 중국이 그러했습니다.
매년 벌어지는 나일강에 범람은 이집트에게는 양날의 칼이었습니다. 좋은 흙을 같다 주지만 농사를 망치게 하는 그래서 물을 관리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했고 그것으로 문화와 역사가 발전하게 됩니다.
중국도 마찬가지입니다. 황하 강을 관리할 수 있게 된 시대가 요순시대입니다. 그래서 그때를 태평성대라고 칭하게 됩니다.
세상 일은 좋고 나쁜 것이 없으며 모든 사람에게 벌어집니다. 좋은 삶을 사는 사람은 일이 벌어지면 투쟁을 하지 않습니다. 일단 일을 처리합니다. 편하지 않은 삶을 사는 사람은 반항부터 합니다.일단 반대부터 시작을 하고 마지막에는 데모를 합니다.
현명한 사람은 일은 하되 다투지 않습니다.
크게 본다는 것
혼자였을 때는 열심히 만 하면 됩니다. 다른 길이 별로 없습니다. 그런데 둘이 되고 가족이 만들어지면 혼자처럼 살수가 없습니다. 같이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야 합니다.
회사도 마찬가지고 국가는 더 크게 봐야 합니다. 노무현대통령은 국민들은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미국과 FTA를 시작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을 지지했던 기반이 흔들렸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4대강과 자원외교를 벌렸습니다. 나라 돈을 자신의 돈처럼 사용했고 부패도 상당히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박근혜대통령은 창조경제를 진행 중인데 창조경제가 무엇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대신 이해는 합니다.
한국이 선진국 진입을 못하고 양극화와 고령화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 고비를 넘어가려고 대통령마다 국가 정책을 정했는데 5년 단임 대통령체제에서는 일을 마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다음 대통령은 자신의 정책을 하고 싶어합니다. 연결이 되지 않고 지속성이 없으니 돈을 까먹고 국민들은 분열되는 과정이 반복됩니다.
크게 보려면 가끔 져주기도 하고 참기도 하고 모든 사람들을 만족시킬 수는 없지만 모든 사람들이 이해는 할 수 있어야 일은 하되 다투지 않게 될텐데…아직은 그런 대통령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크게 본다는 것은 자신만 할 일을 찾는 것이 아니고 모두가 할 일을 찾는 일입니다. 그런 일은 시간도 걸리고 나중에 고맙다는 말도 듣지 못합니다. 대신 자신도 알고 천지도 알고 당신을 시켜보는 사람들은 알게 됩니다.
성장을 할 수 있는 에너지원을 찾는 것 엔진을 만드는 일이 크게 보는 일입니다. 능력도 없으면서 큰 일을 하는 일은 결국은 다투는 일이 됩니다.
자신의 일이 제일 어렵다
다른 사람의 일은 쉽게 보입니다. 이유는 잘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자신의 일은 어렵습니다. 이유는 잘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안에 갇혀 있기 때문에 자신을 볼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의 일은 잘 보여서 훈수를 두기는 쉬운데 훈수를 듣는 상대는 자신을 볼 수 없기에 훈수를 믿기가 힘듭니다.이럴 때 다투면 소인배가 됩니다.
말하는 사람은 쉽게 하지만 듣는 사람은 어렵습니다. 서로를 볼 수는 있는데 자신들은 볼 수 없는 딜레마에 빠집니다.
훈수를 둘 수 있을 정도의 내공이 되고 듣는 사람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으려면 훈수를 두는 사람이 자신의 능력을 증명해야 합니다.
내 경우를 예로 든다면 내가 지금 하는 일의 두 배의 결과를 내면 훈수를 둘 수 있는 기회 및 권리가 주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일이 제일 어렵습니다.
지금도 나름대로는 열심히 일을 하고 있어도 매달 매출 맞추기기 쉽지 않은데 매출을 두 배로 올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처럼 하면 안되고 한차원 높은 방법론을 강구해야 할 겁니다. 매출을 올리려면 새로운 손님이 필요한데 다른 마켓으로 진출해야 합니다.
온라인도 있고 슈퍼마켓도 있지만 나를 기다리고 있는 것도 아니고 지금 매출을 유지하면서 진출해야 하니까 답답하네요…누가 도와주는 것도 아니고…
그래도 매출을 두 배로 올리지 못하면 훈수를 둘 기회 및 권리를 얻지를 못합니다. 그러면 큰일을 할 수 없게 됩니다. 내 눈에는 쉽게 보이는 일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내 눈에 쉽게 보이는 일을 하기 위해서는 내 눈에 보이지 않는 일을 먼저 해결해야 합니다.
삶의 모순입니다. 내가 잘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는 내가 못하는 일을 먼저 잘해야 합니다. 참 재미있습니다.